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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일 상

[어은동 커피 맛있는 집, 커피볶는 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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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동 커피 맛있는 집, 커피볶는 집 방문


안녕하세요.
어은동에 좋은 카페를 소개해드려요 

바로 커피볶는집 이란 카페인데요 저는 몇 년 전부터 진짜 20번은 넘게 간 것 같아요. 
작은 공간이지만,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가격도 괜찮고 커피맛도 좋답니다. 

저는 여기 여름에 아이스라떼를 먹고 반한 후로 자주 가요. 
들어가면 늘 로스팅원두? 향이 그윽하게 절 반겨줘서 너무너무 좋답니다. 

요즘은 필립스 커피마스터로 집에서 매일 커피를 내려마셔요. 
보리차 대신 이제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게 버릇이 되서(이게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요.ㅠ) 커피볶는집에서
원두 사다가 내려먹어요..

커피는 라떼하고 원두만 즐겨먹는(너무쓴 아메리카노도 제대로 못 먹는 초딩입맛이랍니다.)저라서, 
원두의 종류에 대해서 잘 몰라서 사장님이 추천해주는 원두를 하나씩 맛보고 있어요. 


이번에는 콜롬비아 원두를 사보았어요. 저희집엔 아직 그라인더가 없어서 늘 갈아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바로 기계로 갈아주세요. 잠깐 열고 향을 킁킁 맡으면 정말 원두 향이 너무 좋아요.

로스팅한 날짜도 써있어서 늘 최신 걸로 달라고 하고요. 늘 최신 것을 사서 먹으려고 젤 작은 사이즈로 사서 먹는답니다. 


위치 알려드려요.



여기 옆에 닭한마리칼국수(여기도 맛집이라던데)있고 앞에도 카페홍이던가(이름은 지금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있고 

바로 옆에는 쿠키 클래스도 있는 올리브가든 건물이 있어요.



여기는 카운터 앞을 찍어본 거예요.

앞에 원두종류가 쫙~ 있는데 그 중에서 고르시면 되요. 

참, 그리고 사장님이 가끔 커피마시고 있으면 와서 원두 서비스로 맛보라고 조그만 잔에 

그 날 내린 커피를 주시죠. 늘 다른걸 주시는 것 같은데(인디아 몬순 먹어 본 기억이 있네요)

차이점은 늘 까먹어서 모르겠지만, 늘 깔끔하고 맛있는 거 하나만은 기억한답니다.



저번에는 코스타리카 타라주 를 사먹고, 이번엔 콜롬비아를 사왔어요. 

콜롬비아가 산미가 더 강한 것 같아요 .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 맛이죠. 

제 짝꿍은 콜롬비아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ㅎ 전 아직 잘 모르겠어요.


무튼 카운터 앞에 조밀조밀한 인형들이 자리를 채워서 귀엽고 보기가 좋네요.




이 날은 원두 가는 걸 기다리면서 커피 한 잔 한거거든요. 그래서 문 앞에 젤 앞자링 앉았어요. 

바로 앞에 거대한 로스팅기가 눈에 띄구요. 원두포대들도 눈에 띄었어요.


어마어마한 포스트지들의 자태죠

그만큼 단골이 많단 이야기 같아요. 

영업시간은요. 

평일엔 11시- 10시까지 하고요. 

주말엔 12시- 10시까지 하네요

이렇게 보면 체인점들은 밤에 11시까지는 하는 것 같은데, 개인커피숍은 10시까지 하는 것 같아요. 

지금 앉아있는 카페제작소(저번 주에 방문하고 좋아서 또 방문했네요 ^^)도 10시까지 해서 아쉽거든요..


24시간 카페 운영하셨음 좋겠구요. 생각해보면 개인커피숍 운영하시는 분들 매일 10시까지(알바직원이 있을 수 있지만)

영업한다는 건데 그거 생각해보면 10시까지도 대단한 건데요.. 


무튼 주위에 24시간 카페도 있었음 좋겠어요. (글이 딴길로 샜네요.^^;)




짜잔, 원두커피 한 잔 시켜보았어요. 이 날은 커피만 사고 바로 나가려고 하다가 기다리면서 커피향이 너무 유혹적이어서  

한 잔 시킨거거든요. 원두 마시면서 보니까 저희처럼 원두만 사고 바로 가시는 손님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커피를 잘 모르지만 카페란 공간은 무지 좋아해서요. 

커피, 그리고 저와 같이 카페라는 공간, 음악, 그리고 사람과 소통하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은 이런 카페를 하나를 

갖는 것이 정말 축복이자 로망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


너무 멋지다. 갑자기 사장님이 부러워져요. 오래오래하세요. 가까운 곳에 이런 카페가 있는 것은 손님한테도 좋은 일이니까요. 


이상 어은동 커피볶는 집 포스팅을 마쳐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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