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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커 몽

[두 번째 이야기, 선사영상의학과에 방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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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선사영상의학과에 방문하다 



오늘은 예약되어 있던, 선사영상의학과에 방문하였어요. (나팔관조영술을 하기위해서요)

마리아산부인과에서 조영술하기 전날 , 당일, 다음 날 항생제 먹으라고 처방해주셨는데, 
그걸 잊고 있다가 그냥 조영술 당일인 오늘 선사클리닉 1층에서 처방전으로 항생제 3일치를 
처방전에 타서 한 알 얼른 먹고, 들어갔어요.
항생제 처방인데 항생제가 위에 부담이 될 수도 있어 소화제도 있었는데 
해당 소화제가 없다고 약국에서 설명해주셔서 구지 안드셔도 되고, 집에 있는거 
드셔도 된다고 하셔서 항생제만 3일치 처방 받았어요 (2200원)

그리고 3층 선사영상의학과로 고고씽했어요  ;)
차는 타워주차 가능해요. 안내해주시는 친절한 아저씨분들이 계세요. 

위는 선사클리닉 층별 안내도예요. 엘리베이터 올라가면서 찰칵 해보았지요.





3층에 내리면 바로 병원으로 들어가시면 되세요.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접수하고 기다렸어요.



선사영상의학과의 진료시간은 위와 같아요.


월~ 금 은 8:40 - 6:30

    토 는 : 8:40 - 5:00


일요일, 공휴일 휴진

점심시간은 12: 30 - 1:30

이예요. 


선사클리닉이란 큰 건물에 다양한 과들이있는데, 

관련 영상촬영을 여기서 하겠죠. 




이름을 부르시며 저 사진 속의 파란바지로 갈아입고 오라고 하세요. 

속옷은 물론 입지 않구요. 

위의 목걸이나 악세사리는 구지 빼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 파란바지 신기하게 생겼답니다. 





선사영상의학과의 내부 촬영을 해보았어요. 

조금흔들렸네요. 병원은 제가 느끼기엔 작은 편이었어요.




여기서 여러가지 초음파 진료를 하네요. 

건강검진 때 대부분 해본 것들이네요. ^^




짜잔 , 촬영용 바지로 갈아입은 걸 앉아서 대기하면서 찍어본사진이예요. 

모양은 치마바지처럼 생겼는데 안에는 큰 구멍이 뻥~ 하고 있답니다. 


조금 긴장되었지만, 그냥 담담하게 들어갔어요. 

생리통 정도의 통증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밑의사진은 누워서 찍은 사진 ㅎ(폰을 쥐어주셔서 그냥 폰했어요.)



간호사 선생님과 의사선생님 두 분다 여자분이셨고, 친절하셨어요. 

간호사선생님이 의사선생님 오시기 전에 촬영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별로 어려운 건 아니고, 의자 밟고 위에 올라가고 누워있으세요. 

엉덩이를 여기 (하얀색 뭐가 깔려있었음)에 대고 누우세요. 

오리주둥이 같은 기구를 넣고 소독을 하고 뭔가를?  주입해서

나팔관 및 자궁을 촬영하는 거라고 자궁이 확대되서 생리통정도의 뻐근함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여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셨어요.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산부인과 진료 좀 힘들어 하거든요...

(사실 피도 잘 못 뽑음..) 

자꾸 겁을내서 힘을 주니까 힘빼야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옆에 간호사 선생님이 제가 의자에 내려놓은 핸드폰 쥐어주시면서

핸드폰에 집중하시면서 아래는 긴장 풀고 힘 풀라고 그러셔서

그렇게 진행되었어요. 


기구 삽입 후 갑자기 확 생리통처럼 뻐근해지더라고요. (깜딱 놀랐어요)

그러고 선생님들 촬영실 왔다 갔다 하시고, 곧 끝났어요...


지금쓰니 쫌 진상같네요.ㅎㅎㅎ 

제가 쫌 겁이 많아서 힘을 계속 줘서 더 오래걸렸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왠지 저보단 편하게 하실 것 같아요. 

결론은 산부인과 진료 (질내 삽입)하시는 것 잘하시는 분이면, 별로 어려울 건 없어요. 

그 다음에 갑자기 딱 아픈데 그 고통이 날카로운 그런 고통이 아니고, 그냥 갑자기 생리통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예요. 


근데 저는 이거 하고 나와서 머리가 아직도 아파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항생제를 먹어서 그런건지 , 두통이 생겨서 오늘 오후 일정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 ㅎ


겁먹을 것 까진 없는데, 질내초음파보단 쫌 힘든 생리통 정도의 고통 + 질내삽입 검사의 번거로움 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5분-7분 정도걸린 촬영이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샤워실에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촬영부위를 씻고 나와서 원래 제 옷으로 다 갈아입고, 

다시 대기 하면, 진료실 들어가서 아까 의사선생님께 진료 결과를 들으면 되어요. 


문제 없다고 하셨어요. 

사진 보는데 신기했어요. 

나팔관이 양쪽에 있고 자궁은 오른쪽에 치우쳐 있었는데, 왜 오른쪽에 자궁이 있나여? ㅇ_ㅇ

라고 물으니 자궁이 원래 움직이는 장기라고 하더라고요. (신기방기)


무튼.. 끝났어요  :)






짜잔 , 

이렇게 4절지 정도의 큰 결과물을 주세요. 밑에 사진처럼 엑스레이 사진도 넣어주시고 

방사선 판독 소견서 2장도 넣어주십니다. 


차 끌고 오신 분은 위의 주차권을 받아서 나오셔야 해요. 





진료시간 : 5-10분 정도 걸리구요.
진료비 : 5만 5백원 나왔어요. 

이상 선사영상의학과 나팔관조영술 후기였어요.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저는 1 주 뒤에 마리아를 방문하고 다시 돌아올게요. 
그럼 슝~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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