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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일 상

대전 시청역 근처 세종해물탕/ 알탕뚝배기 , 해물뚝배기 먹다/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앙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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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청역 근처 세종해물탕/ 알탕뚝배기 , 해물뚝배기 먹엇어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일 저녁에 시청역에 가서 알탕뚝배기 먹은 이야기예요  시청역에서 가까운 세종해물탕은 이미 알려진 곳이라, 친구의추천으로 같이 방문하였답니다. 저는 해물 쪽을 좋아해요. 해물탕 알탕도 그래서 당근 좋아하죠...(하긴 제가 안좋아하는 음식이 얼마나 되겠습니까만은) 해물탕 하면 보통 ~ 크게 앞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데, 한끼 간단하게 뚝배기로 먹을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여자분들도 간단한(먹어보니 푸짐해서 간단하다곤 할 수는 없네요)? 깔끔하게 해물탕 비슷한 맛을 맛보시려면 해물뚝배기 한사발 어떠세요? 

시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금방이예요. 차가 있어도 시청, 둔산, 은행동은 아무래도 차 끌고 가기가 겁나더라고요. 주차하기 어려우니깐요. 

메뉴판이예요. 해물탕은 친구랑 둘이 먹기 크고, 원래 뚝배기 먹으려고 온거니깐, 알탕뚝배기와 해물뚝배기 중 고민하다가 알탕뚝배기 시켰어요. 저는 알탕도 좋아해서요. 친구가 해물뚝을 시켰습니다 각 9천원이예요 ~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죠. 메뉴판 보면 해물탕도 5만원부터 시작하고요~ 해물이 원래 비싸긴 하죠 

킹그랩 금일싯가 9만원 ~ㅎㅎㅎ

뚝배기 두 그릇을 시켰건만 마치 해물탕을 시킨 것처럼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엄청나게 큰 스테인레스 통이예요. 그런데 알탕뚝배기와 해물뚝배기가 나온 후 왜 그런지 알게 되었어요. 뚝배기여도 해물껍데기가 많이 나와요 ㅎ



밑반찬입니다. 밑반찬도 만족스러웠어요. 정갈하고 깔끔한 찬들.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밑반찬들도 다 맛있고 괜찮았답니다.



알탕이 나왔어요. 위에 싱싱한 미나리와 버섯, 듬뿍 콩나물도 넣어주었네요 안에도요 해물이 많아요. 9천원이지만 만족하고 먹었어요. 그 이후엔 먹느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ㅎ



공기밥 하나도 같이 줘요. 알탕뚝배기인만큼 알탕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만족할 만큼 알도 다 건져먹고 친구랑도 나눠먹고 한것 같아요. 알탕 뚝배기와 해물뚝배기의 국물맛은 비슷해요. 그냥 내용물이 조금 다를뿐 그리고 아마 해물을 싱싱한 걸 써서 그런건지 해물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인것 같은데, 육수의 맛이 짜거나 진하지 않아요.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그래서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짭짤한 해물뚝배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지 못하실 것 같아요.




이건 제 친구가 시킨 해물뚝배기예요. 해물뚝배기도 겉모습은 비슷하죠. 하지만 알탕뚝배기와는 다른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갠적으로 알탕을 좋아해서 그런지 알탕뚝배기가 더 좋았습니다. 맛은 비슷하고요. 자극적이지 않고 속편하고 깔끔하고 해물 맛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어서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그리고 세종해물탕에서 나와서 커피나 차를 마시러 어딜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유명한 빵집 캘리포니아베이커리가 보여서 들어갔어요. 여기는 규모도 크고 인기도 좋은 유명 빵집이지만, 또그만큼 안에 카페가 있어서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 많거든요.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캘리포니아에 들어가니 밖에서는 안보였지만 안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커피를 마시지 못해서 우유를 주문했고, 빵구경을 좀 했어요. 


크림치즈 오렌지, 쁘랭땅 등등 팔고요. 제가 유난히 애정하는 빵 '앙버터'!! 가 캘리포니아에도 있더라고요. 



앙버터는요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팥앙금과 버터가 듬뿍! 들어가는 빵이예요. 쫄깃한 치아바타가 빵의 풍미를 한 층 더 올려주고요. 저는 이걸 서울 송파에 사는 제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근처 동네 빵집에서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대전와서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남편은 느끼한거 싫어해서 버터가 들어간 이 빵을 별로라 하지만,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 앙버터 빵은 크기가 큰 편은 아닌데 1개에 4,500원이네요 ㅎ


어쩌면 집에서 치아바타 빵 이랑, 서울우유버터랑, 팥앙금(덜 단거)랑 사서 차례차례 발라먹음 그게 앙버터이겠네요. ㅎㅎ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카페에서 쳐다본 빵집 전경입니다. 안이 정말 넓네요. 



각각 빵 한개씩 득템하고 음료도 시켜서 앉았는데,, 왠일... 갑자기 단체로 어르신 손님들이 오셔서 너무 왁자지껄 하게 떠드는게 아니겠어요? 아무래도 여기 근처에서 약주도 한 잔 걸치신 것 같기도하고, 목소리가 너무 커서 오래는 못있다 나왔네요 ㅠ 무튼 캘리포니아 베이커리와 카페는 넓직하니 괜찮았어요. 빵은 워낙 유명하니까 맛있고 독특한 빵들 많고요. 카페는 그냥 자리는 넓은데 편한 좌석은 쇼파 좌석 몇개 있고, 시설은 막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자리가 넓으니까 괜찮아요. 시끄럽게 하는 손님만 없었다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친구랑 수다 많이 못 떨고 그 날은 그정도만 놀다가 집에 서로 헤어졌어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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