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땡초치킨/ 매콤하고 닭강정 같이 맛있어요]
늘 피자보다 치킨인 우리집, 간만에 무슨 취킨을 시켜먹을까 고민하다가 배달의 민족에 화요일(그 날이 화요일이었어요) 멕시카나치킨이 3천원 할인을 한다길래 멕시카나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된 메뉴 '땡초치킨'을 시켜먹어보았어요. 저희는 굽네 볼케이노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만큼 매콤한 치킨을 좋아해요. 그래서 땡초치킨도 자신있게 도전해보았어요.
간단한 구성이네요. 콜라와 무!(필수!!) 매콤한 고추기름으로 맛을 내어 확 땡기는 매운맛! 땡초치킨 기대가 됩니다.
매운내에 침이 고여 혀밑이 아파요~ 배달의민족 3천원 할인 받아 결제 했어요.
열었더니 빨갛다 못해 검붉은 색상의 무시무시한 땡초치킨의 자태입니다. 어디 한번 먹어볼까요~
땡초치킨 시식후기는요?
일단 평소에 먹던 양념치킨의 맛과는 확연히 달랏어요. 어떻게 보면 닭강정 매운맛쪽에 더 가까워요. 고추기름으로 맛을 내서 그러건지도 몰라요. 달콤한 맛도 났구요. 맵기는 처음에는 잘 모르는데 매운맛이 오래갑니다. 그래도 굽네 볼케이노 보단 맵지 않은 맛이예요.(매운치킨 순위가 2위가 땡초고 7위가 볼케이노인데 저희 동네는 제가 느끼기엔 굽네볼케이노가 더 매웠어요) 굽네 볼케이노는 볼케이노 소스까지 찍어먹음 진짜 맵거든요! 닭강정과 치킨양념의 중간쯤인 맛이예요. 다른 블로그 후기보면 굉장히 맵다는데 (매운 치킨 순위 2위네요 1위는 또래오래 리얼핫치킨이래요) 전 엄청 맵진 않았습니다. 달달한 맛도 나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도 다음 날 아침 화장실에서 고생좀 했습니다.
남은 치킨은 늘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 날 치밥은 진리죠! 땡초치킨은 닭강정 같아서 그런지 몰라도 차가워도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밥솥에서 막 꺼낸 뜨뜻한 밥과 차가운 땡초치킨과의 치밥도 일품입니다.
24년 역사를 가진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땡초치킨'은 매운치킨의 신흥강자라고 할 수 있어요. 냄새만으로 침이 고이게 하는 매운맛과 닭살 위에 꾸덕꾸덕하게 발린 검붉은 소스가 특징이예요. 캡사이신을 사용치 않고 천연고추와 직접 추출한 고추기름으로만 매운맛을 내어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the end
'10g > 일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시청역 근처 세종해물탕/ 알탕뚝배기 , 해물뚝배기 먹다/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앙버터 (0) | 2017.06.25 |
---|---|
[규조토 발매트 사용 후기/ L사이즈,M이즈 2개 구입/ 장단점] (0) | 2017.06.10 |
[임신 이후 더욱 즐겨 먹는 본죽 낙지김치죽 후기예요/ 입덧할 땐 죽이 최고, 최애 낙지김치죽!!] (0) | 2017.06.06 |
[새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 후기예요 /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사전점검 준비물 ] (0) | 2017.05.31 |
[신성동/ 이화갈비 점심특선 차돌시래기 추천이요] (0) | 2017.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