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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입주박람회 후기예요/줄눈시공,탄성코트,입주청소,커텐,LED,중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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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입주박람회 후기예요/줄눈시공,탄성코트,입주청소,커텐,LED,중문 등등]

 

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완공 된 아파트로 이사가는 저희는 그 전에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었어요.

 

그 중 입주박람회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입주박람회는 대전 DCC 1층에서 열렸답니다.  다들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공동구매 같은 것이 있으니까 ) 들렸어요.

 

도룡동에 위치한( ICC웨딩홀 근처예요. ) DCC 들어가는 길입니다. 학회 같은 것도 종종 열리는 곳이라네요.

전 입주박람회 덕분에  DCC 처음 가봤어요. 넓고 쾌적합니다.

앞에 오는 길에 레드 카펫 ㅋㅋ 과 현수막으로 입주자들을 환영하는 문구예요. 앞에 가면 다과류와 음료 같은 것도 많았어요.

들어가는 길에 홍보책자들이 업체별로 진열 되어 있고,

우측으로 꺾어서 입주박람회가 열리는 공간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업체들이 열띤 홍보를 하고,

북적이는 입주예정자들로 정말 정신이 없었답니다. 눈감으면 코베어갈 그런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기준을 세우지 않고 가면 귀가 팔랑거려서 구지 하지 않아도 될(뭐든 하면 물론 좋지만) 것들을 계약하고 오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어떤 부분을 보고 비교해보고 가격이 괜찮으면 계약을 해야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그 유명한 줄눈시공이예요.

줄눈시공은 타일 사이에 위의 사진처럼 원하는 색상으로 마감을 해주는 것인데요. 보통 현관과 화장실과 베란다에 합니다.

타일바닥이 있는 모든 곳에 가능하죠. 요즘은 거실 대리석 벽면 시공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리석 벽면 쪽이 마감이 제대로 안 된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거 보기 싫으면 개인 사비 더 내고 이렇게 줄눈시공도 가능한 것이예요.

저희도 줄눈시공은 하려고 했기에(이것을 해놓으면 화장실 곰팡이가 타일 사이에 잘 끼지 않아서 청소도 수월하고 보기에도 좋다고 하네요.) 여러 업체를 비교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서 느낀 점은 입주박람회 & 공동구매 여도 가격이 파격적으로 싸진 않다는 점이예요.

그리고 오히려 입주예정자들이 한꺼번에 예약을 하기 때문에 작업일을 원하는 날짜에 못하는 수가 있어요. (이사일자가 겹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입주청소도 입주박람회에 여러 업체가 있었는데 이곳 역시 가격이 입주박람회라고 싸진 않았어요. 그리고 예약자들이 몰리니 왠지 꼼꼼하게 저희 집만 잘 봐주실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입주박람회 전에 아는 부동산에 소개 받은 '해맑음 입주청소'에 맡기기로 하였답니다. 평당 9천원으로 입주박람회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부르는 곳과 비슷하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줄눈시공도 여기서도 한다고 하길래 사장님께 시공 결과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고 그냥 괜찮은 것 같아서 줄눈시공 경력은 많이 없어보이시지만 업체 괜히 여러곳 부르는 것도 귀찮아서 해맑음에서 입주청소 와 줄눈시공(현관과 화장실 2곳만 했어요.베란다 제외)를 계약하였습니다.

아직 시공은 하지 않았고 그 후에 만족스럽다면 다시 포스팅 할 계획이예요.

 

두 번째 본 것은 탄성코트예요.

듣기만 했지 탄성코트가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요. 이것은 위의 사진처럼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예요. 이것은 쫌 복잡한 시공이라

일반인이 시공하기엔 어려워요. 작업복을 다 입고 기존 페인트와는 다른 것으로 벽에 칠하는 것이예요.

시공 공간은 안방 베란다 벽과 주방 옆에 베란다 공간이예요.

건물 외벽과 바로 맞 닿아 있는 베란다들이 타겟!! 살다보면 습기가 차서 페인트가 다 떨어져내리고 곰팡이가 피고 하잖아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공입니다.

요즘은 참 여러시공이 잘 나와요. 고민끝에 이것도 하기로 했어요. 입주박람회에 탄성코트 관련 업체는 2곳인가(3곳일 수도..) 들어와 있었어요. 그리고 서로 다들 아시는 곳이더라고요. 가격대도 비슷하고 해서 상담받은 곳으로 계약하였습니다. 저희 탄성코드 48만원에 계약한 것 같아요. 입주자 카페에 홍보글 하나 올려서 1만원? 할인받았던 것 같네요. 이것도 시공 후에 만족스러우면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요것은 한 업체의 줄눈시공의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이 업체에서는 안했지만. 가격대는 다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줄눈시공은 작업자의 기술이 중요한 만큼 경력이나 실력이 젤 중요한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재료도요!)

커텐도 계약했어요. 커텐은 생각하고 간 것이 아닌데, 가서 커텐 보고 반해서 계약을 해버렸답니다.

그것도 가격대가 쫌 있는 것으로요 (185만원) 위의 '창 스토리'라는 업체에서 했고요. 손명화 실장님께 상담받았습니다.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믿고 계약했습니다.

[요즘은 더워보인다, 아이들 있음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블라인드 시공도 많이 하시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 살던 신혼 첫집 2년동안 블라인드 했었는데 커텐을 하고 싶단 개인적인 욕구로 조금 질렀습니다.

물론 커텐을 하고 청소 및 빨래의 이유로 후회할 수도 있고 , 가격대도 만만치 않아서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한번쯤 제가 원하는 커텐으로 하고 싶어서 가격 별로 고려 안하고 계약했어요..이것도 시공 후에 맘에 들면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이것은 커텐 계약서 입니다. 안방과 거실 커텐이고요. 속지도 같이 했어요. (속지가 같이 하는게 이뻐보이더라고요. )

커텐 가격은 부모님께 여쭤봤더니 오래 전에도 그정도 가격은 했던 것 같더라고요. 커텐가격이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어요. ^^;

185만원대 커텐으로 하니까 나머지 방의 창문 공간들은 블라인드 시공 서비스로 들어가고. 거실에 커텐 색깔에 맞춘 쿠션 두개도 주신다고 하셨고, 카페트(약간은 얇은 이불 같은)도 주셨어요. 시공이 기대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

이것은 전기건조기 구경하면서 찍은 팜플렛이예요. 전기건조기 요즘 필수잖아요.

더군다나 새아파트들은 모두 확장이 추세라서 더더욱 빨래를 말린 공간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저희도 사전점검 때 가보고, 빨래는 어디서 말리나 고민했거든요. (안방에 작은 베란다에 빨래 말리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작은 편이예요.)

 

주변에서 전기건조기 사용후기를 들어보니 인생템이라고 사는 걸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사기로 결정했어요.

가전은 보통 LG라고 해서 LG부스 쪽에서 위주로 봤는데, 결론적으로는 가족 중에 LG다니시는 분이 있어서 임직원 몰에서 사는게 여기보다 더 싸더라고요. 그래서 미뤘습니다.

입주박람회의 꽃!! 입주박람회의 하이라이트! 경품 추천시간이예요.

 특히 마지막 날이 더 분위기가 불타올랐는데요. 바로 1등 상품이 티비였기 떄문이죠.

냉장고도 있고 상품권도 있고 상품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도 4장 정도 넣은 것 같은데 ㅠㅠ 아쉽게도 1장도 되지 않았어요.

정말 재밌었답니다. 한편으로는 이 많은 상품들을 주는거 보니 입주박람회가 과연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것일까 ? 아니면 업체들을 위한 마케팅 수단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업체들도 여기 들어오기 위해 일정의 돈의 지불할테니까요..그 돈으로 저런 상품도 마련하는 것일테고요. (모두 윈윈이면 좋겠죠. )

 

그리고 중문은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요. (정말 이것 때문에 이틀연속으로 입주박람회를 갔어요.)이것도 고민 끝에 조금 더 미루기로 했어요. 아주 급한 것도 아니고, 가격대도 파격적인 것도 아니고, 엄~ 청 맘에 드는 중문을 만난 것도 아니라 입주 후에 중문 한 집들 돌아다녀보고 더 인테리어 업체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해서 결정하기로 했답니다. 이것도 하긴 할건데 미루는 것이예요!

 

단열필름 붙이는 것은 고민 끝에 패스했고요. 안해도 될 것 같아서요.(썬팅같은 개념입니다. 단열 + 사생활 보호 목적, 저층주민들은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LED는 계약하고 나왔는데, (계약 후 취소해도 위약금 없다고 해서 )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가족 중에 전기기술자가 계셔서 그분께 나중에 부탁드리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집에와서 죄송하지만 취소 했어요. 

 

입주박람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예요. 주말이 정말 쏜살같이 간 것 같더라고요.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고요.

아는 지인도 만났어요. 같은 아파트에 이사온다고 하시던데,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들어가신다고 하더라고요. 그 지인을 보고 아차! 우리도 구지 안해도 되는 걸 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한 번 더 고민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결론은!! 입주청소 + 줄눈시공 + 탄성코트 + 커텐  이렇게 계약했고요.

가스건조기와 중문 그리고 LED는 추후에 살면서 하는 걸로 결정했답니다.

 

살면서 잘한건지 못한건지는 판단 될 것 같네요.

 

입주박람회 후기는요? 처음에는 당연히 가서 다들 이것도 해야한다 저것도 해야한다니까 다 해야하나보다 하고 갔는데, 정말 필요한 것만 하시길 바라고요. 입주박람회라고 공동구매한다고 무조건 싼 것이 아니니까 객관적으로 입주박람회 밖의 다른 업체들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살면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요. (입주박람회 때 이걸 안해서 매우 후회스러웠다. 이런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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