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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제동 카페 완전추천_베리도넛(Berry Donut)카페 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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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제동  카페 완전추천_베리도넛(Berry Donut)카페 후기예요.

 

안녕하세요. 

대전 소제동에 맛집도 카페도 많잖아요.

소제동에서 가본 카페 중 추천하는 카페 아직까진 1위? 베리도넛!! 입니다.

 

일단 베리도넛 위치는요? 

 

소제동은 사실 대전주민들에게는 그렇게 가까운 곳이 아닐지 몰라요. 다 대전역 근처에 몰려살진 않잖아요. 사실 저도 소제동과는 멀은 곳에 사는데다 주차가 별로인걸 알기 때문에, 이번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갔는데 거의 1시간 걸렸습니다 ㅠㅠ

하지만, 오래걸리는 시간을 감수하고서라도 또 가보고 싶은 매력이 있는 그런 멋진 곳이고요.ㅜㅜ

(허름한 동네에 식당과 카페가 들어선 곳이다 라는 단순한 평도 있지만 전 밥 한끼를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사장님들의 고심과 정성이 녹여진 예쁜 공간에서 차와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가 좋거든요ㅎ)

그리고 대전역에서 도보로 무척이나 가까운 것이 소제동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게, 타 지역에서 친구가 놀러왔을 때 여기 같이 가서 놀고 배웅해주면 편하구 좋더라고요.ㅎ 

자 이제 , 베리도넛 이야기 바로 해보겠습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밥을 먹고 어느 카페를 갈까 산책 겸 카페 순찰을 하고 있었어요. 

아마 소제동의 많은 듯 적은 모든 카페를 다 순찰하고 결국 들어간 게 이 '베리도넛'입니다.

 

일단 베리도넛은요? 

1. 소제동의 맛집과 카페들이 대부분 규모가 협소한데, 공간이 넓어서 안 답답해요.

2. 디자인이 너무 제 취향? 예쁩니다. 곳곳의 조명과 인테리어가 스테인드글라스의 특징을 따온 것이 눈에 띄는데요. 그 단순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한 디자인이 너무 이뻤어요.

 

베리도넛 간판입니다! 간판보고 들어가보고 싶어진 곳!!

베리도넛 간판

베리도넛  간판! 너무 이쁘지 않나요?

빨강 파랑 노랑의 색유리 디자인으로 적절히 조합된 것하며, 저 글씨체도 고풍스러우면서도 이뻐요!

 

베리도넛 메뉴판 

위는 베리도넛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벌써 카페를 1차로 뛰고 왔기 때문에(소제화실) 많이시키진 않았어요. 

달콤한 도넛엔 씁쓸한(당분 전혀 없는) 아메리카노가 제격인걸 알았지만, 저는 현재 한약복용 중으로 카페인 먹으면 안되서 눈물을 머금고 우유를 시켰는데(우유가 그냥 우유가 아니라 달콤한 밀크쉐이크 녹인 것 같은 우유) 우유는 실패였어요. 우유와 도넛 모두 달아서요. ㅜㅜ

도넛은 누텔라 초코 도넛1, 블루베리케이크1 시켰고요. 

음료는 히비스커스 에이드도 추가로 시켰는데 이것은 속도 편하고 깔끔하고 맛있었어서 추천드려요!

 

시그니쳐 베리도넛 : 베이직 도넛(우유, 커스터드, 허쉬초코)

도넛도 너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최근에 도너츠윤 먹었었는데 그것처럼 도넛안에 크림이 들어간 형태입니다. 

 

도너츠윤과 베리도넛의 차이점은 도넛에 있는데요

 

도너츠윤은 찹쌀도넛 (안에 찹쌀하고 팥 크림)안에 크림이 들어가 있는 것이고요. 

베리도넛은 일반 도너츠(안에 폭신한 빵도넛)안에 크림이 들어간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없고요. 그냥 일반도너츠는 일반도너츠에 크림들어가서 맛있고, 찹쌀 도너츠는 찹쌀도너츠 안에 크림 들어가서 맛있어요. 

다만 저는 크림 중에서 고르라면, 1위는 초코 2위는 우유 입니다. ㅋㅋ 녹차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녹차크림도넛은 그냥 그렇더라고요 ㅎ 

 

시그니처 도넛케이크 진열된 모습

아으 ~ 너무 이뻐요 ㅎ 

저희는 블루베리케이크를 먹었습니다. 맛은 보는대로의 그 맛입니다. 맛있는 것만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살 찌는 소리가 들리는 맛있는 맛, 아 ~메리카노와 같이 먹었어야 했는데, 그게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커피는 못 마셨어도, 히비스커스티가 슴슴하면서도 은근 새콤달콤해서(드라이딸기조각 올라가 있음) 아주 만족스럽게 마셨어요.

베리도넛 총평?

여기 베리도넛이 소제동에 있는 카페 중에 넓고 테이블 사이 공간도 좀 확보가 되서 수다 떨기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좌식은 좀 불편해서 (나이 들어서) 여긴 테이블도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1시간 넘게 수다 잘 떨었고요. 사진과 같이 완벽하게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서 볕도 종종 들어오거든요. 앤틱하면서도 세력된 이 묘한 두 가지 매력도 다잡고, 맛도 있고 공간도 편한 베리도넛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내산 소제동 추천드리는 카페 베리도넛이었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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