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역 카페, 투썸 플레이스 이용후기, 아메리카노 +클래식 가토 세트.

[대전 노은역 카페, 투썸 플레이스 이용후기, 아메리카노 +클래식 가토 세트]

며칠 전 노은역 스타벅스를 다녀왔고, 그 다음 날엔 노은역 근처 투썸 플레이스를 다녀왔어요. 투썸플레이스 노은역점 방문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투썸플레이스 대전노은역점

• 연락처? 
• 042-822-9779

• 평일 9:00-24:00 /금,토 9:00-01:00/ 일 9:00-24:00 (브랜드 카페의 장점 일찍 열고 늦게까지 운영함 ) 

어제 오늘 이틀 연속으로 친구와 카페에서 노닥거리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친구가 사는 노은동으로 갔어요. 사실 둘 다 출산 예정일이 채 일주일도 안 남긴 만삭 산모들이고, 따지고 보면 제가 출산예정일이 4일 더 빠른데, 제가 이 친구 동네로 간 이유는 제 친구는 가진통이 있고 전 전혀 기미가 없어서 제가 갔어요 ㅋㅋ 동네가 가까워서 그나마 가능!!!

보통 저희 동네에는 이쁜 개인 카페가 많고 저는 보통 카페에 가게 되면 이쁘고 특색있는 개인 카페를 자주 가지 브랜드 카페는 잘 안 가게 되는데 , 친구가 편한 좌석에 오래 앉아서 눈치 안보고 놀기엔 브랜드 카페가 제격이라고 하는데 정말 공감하였습니다. ㅋㅋㅋ 자리도 넓고 2층에 가도 되고 콘센트며 쇼파며 개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상주해 있어서 오래 있어도 덜 눈치가 보이는 것이지요..ㅋㅋ 혼자 작업하려면 브랜드 카페를 가야겠습니다ㅎ

얼마 안 찍었지만 사진 몇장 나가요~

오늘도 친구보다 일찍 도착하여 혼자만의 개인시간을 보내고..

혼자 있을 때는 1층에 있었어요. 

밖에 현수막 자세히 보면 페어링 이벤트라고!

8천원에 아메리카노 + 케잌 (떠먹는 케잌 제외)파는 이벤트가 있더라고요. 고민하다가 그걸로 시켰답니다. 

[카페아메리카노(41백원)  +  클래식 가토 조각케익 (56백원) ]

원래 가격은 9천7백원이네요.  17백원 이득!

투썸은 디저트가 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여기도 역시 마카롱와 연말 시즌 다이어리 등 현란한 굿즈들이 눈을 유혹하더라고요.

넓직하고 깔끔한 투썸의 매장

1층 분위기. 

오후 2시 경이었는데,, 어제는 비교적 포근해서 패딩을 입고 오는데 더울 정도... 

통창을 통해 푸근한 햇살이 들어와서 여유롭고 아늑한 느낌의 오후를 정말 제대로 즐겼답니다..

바로 나와준  클래식 가토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산미가 풍부한 원두를 선택해 시켰어요. 확실히 산미가 풍부해서 처음엔 적응 안 되었는데 마시다 보니 나름 맛있더라고요. 

이 날 생각보다 더워서 아이스로! 클래식 가토는 정말 달디 단 초코 케익입니다.  먹을 수록 손이가는 달다구리의 매력!

위에는 말린 라즈베리에 분말과 금색 데코로 되어 있어요. 

한 햇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일은 정말 인생에서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전 날 스타벅스에서는 앞의 두 아주머니가 부동산 이야기를 그렇게 하시더니, 이 날은 앞에 아주머니 네분이서 주식 이야기를 그렇게 하시더라고요.ㅋㅋㅋ

태교잠언을 쓰지만 귀는 자꾸 그쪽 이야기가 들려서요.. (왕따도 아니고 참말로) 아주머니들 대화 엿 듣기는 언제나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 재밌어서 안듣고 싶어도 자꾸 들림.ㅋㅋ

블로깅도 카페에서 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취미이기도 합니다. ^^ (다만 사진을 업로드 해가야 함.ㅋㅋㅋ)

스타벅스와 비교해서는 일단 사람이 스타벅스보다 적어서 훨씬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이층에 가니 더 한적하고 조용하고 좌석도 더 편했고요. 다만 스타벅스처럼 자리마다 콘센트가 없었고, 노래가 가요가 나와서 심란했어요. 가요가 나와서 공부하거나 혼자 뭐 작업하러 간 사람은 안 좋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에서는 재즈? 같은 거 나오고 가요를 들은 적이 딱히 없었던 것 같아서요. 두 브랜드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상 투썸플레이스 대전노은역점 방문후기였어요.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