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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일 상

대전 어은동 맛집, 111-7MEAL에서 치킨난반, 함박스테이크 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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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은동 맛집, 111-7MEAL에서 치킨난반, 함박스테이크 후기예요.


지금은 타지에서 사는 친구가 간만에 대전에서 점심 사주겠다고 만나자고 했어요. 다행히 저도 그 날 여유시간이 많아서 편하게 만날 수 있었고요. 처음에는 모리모리벤또나 , 맑음 카레집 가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꼬여서 어찌어찌하다가 111-7 MEAL로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111-7MEAL 도 거의 1년만인 것 같은데, 그 때는 함박스테이크만 다양하게(종류가 더 많았어요.) 팔았는데, 111-4 MEAL과 메뉴가 합쳐졌더라고요. 111-4 MEAL 자리에 지금은 카페가 있고요. 



111-4 MEAL은 진짜 자주가는 식당이었는데, 카페 생겨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이렇게 111-7 MEAL로 옮겨와서 좋았어요. 확실히 111-7이 훨씬 넓고 쾌적하긴 합니다.



입구예요. 초록초록 식물들로 가득한 111-7 MEAL 정문입니다. 간판도 깔끔해서 좋네요.




안은 늘 시원하고 쾌적하고, 넓고, 약간 천장이 높아서 소리가 울려요. (이게 단점..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 했는데 엄청 시끄러웠어요ㅠㅠㅠ 그래서 밥만 먹고 바로 카페 로 피신)



저희 들어올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점심시간 되가면서 물밀듯이 사람이 들어와서 만석이 되었었어요. 



메뉴판! 111-4 MEAL의 메뉴를 그대로 가져왔고.. 거기에 함박스테이크와 냉우동 정도가 추가 된 것 같아요.

저녁에 식사하면서 맥주마셔도 좋겠네요. 맥주도 파네요. 


주문은 늘 먹던 치킨난반과 .. 명란 파스타를 하려다가 명란파스타는 최근에 집에서 자주 해먹어서, 치킨난반(85백), 오리지널 함박(9천) 이렇게 시켰습니다. ㅎ



콩과 양파장아찌(양파절임)는 셀프예요. 이것도 111-4 MEAL에서 늘 밑반찬으로 나오던 메뉴인데요.



확대샷, 두 개 다 맛이 좋아요. 저는 메뉴 기다리면서 저 콩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결국 이 날도 친구는 안 먹고 저 콩 제가 다 까먹었어요. ㅋㅋ 김치대신 양파절임으로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데요. 맛있어요 ㅎㅎ



약간은 밍밍한 듯한 장국. (죽동 카라마데 장국이 제 입맛엔 더 맞았어요. )



엄청 푸지게 나오는 양배추 채썬 샐러드.. ㅋㅋ 신선한 양배추를 채썰어서 많이 주거든요. 근데 소스가 빈약했다고 할까.. 그래도 아삭한 그 느낌이 좋아서 그 양배추 자체맛으로 거의 다 먹었어요. ㅋㅋ 



좋아하는 콩 근접샷.. 뭔 콩인지는 모르지만.. 

 


치킨난반과 함박스테이크가 동시에 같이 나왔어요. 치킨난반에 원래는 샐러드가 있었는데, 야채 샐러드가 빠지고 단호박 샐러드가 올라가져 있네요. 그리고 예전엔 그릇이 직사각형이었는데 동그란 그릇에 플레이팅 되어 나옵니다. 맛은? 똑같아요.ㅋㅋㅋ  굿~ 보들보들 안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닭튀김과 그와 어울리는 소스!



그리고 나온 함박스테이크 오리지날~! 옆에 단호박샐러드와 콘옥수수 사이드는 똑같이 나오네요. 

저는 함박스테이크 맛있엇어요. 오동통한 함박스테이크를 한 입크기로 썰어서 밑에깔린 숙주와 달큰한 함박소스와 같이 집어먹는데, 괜찮더라고요. 숙주에 불향도 나고요. 함박스테이크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요. 이 날 111-7 MEAL을 애초에 가려고 한게 아닌데도, 만족스런 식당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이 사진을 끝으로 사진이 없네요. 먹느라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ㅋㅋ 양도 여성 둘이 먹기엔 배부른 정도로 많이 주고요. 맛도 있고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홀이 울려서 시끄러운게 단점이예요. 그 외에는 직원도 친절했고 대부분이 다 만족스러워서 또 찾아갈 것 같아요. 얼른 먹고 카페로 이동하였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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