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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 남포동 오설록티하우스 녹차빙수 말차빙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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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 남포동 오설록 녹차빙수 말차빙수 후기예요


남포동으로 건너왔어요. 동네 이름이 푸근한 것 같아요. 포동포동 남포동~ 남포동 시내를 걷다가 어디 카페를 들어가자 했어요. 남편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해서.. -0-

이쁜 오설록티하우스 카페가 눈에 들어왔어요. 예전에 인사동에서 이모부 전시를 구경하러 갔을 때 인사동 오설록 카페를 방문 했었는데, 이모부 드릴 선물도 사고 거기서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던게 기억이 나서 기분좋게 들어갔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인테리어가 최신식이라생각했는데 보니 14년에 OPEN한 곳이더라고요. 외관도 깔끔하고 이쁘지만 내부도 초록초록하게 녹차의 컨셉으로 너무 깔끔하고 이뻐요. 제 타입이예요. 



들어가면 내부는 2층으로 되어 있어요.



녹차를 주제로 한 정말 다양한 음료와 차 케잌 빙수 등 디저트 들이 있어요. 녹차 하나로 주제로 이렇게 많은 기획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새롭네요. 아래 메뉴판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포스팅 보면 오설록 롤케잌이나 음료 (녹차라떼) 많이들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녹차아이스크림과 녹차라떼 같은 음료를 시킬까하다가~



녹차빙수의 자태에 반해 바로 녹차빙수 시켰어요 ^^


"제주 차밭의 어린찻잎으로 만든 고급 녹차의 깊고 진한 맛에 정성스럽게 만든 팥과 떡, 달콤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더한 오설록 시그니처 빙수"

너무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오설록 그린티빙수 (9,5백원)나왔어요. 1층에 손님들이 있고 자리가 2층이 더 쾌적해서 2층에서 가져와서 먹었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세련되었고, 에어컨도 너무 빵빵하게 틀어져있는데, 빙수까지 먹으니 추워서 나중엔 에어콘 줄여달라고 했어요. 



그림 그대로 거의 이쁘게 잘 데코해서 나온 것 같아요. 녹차빙수의 맛은 굿굿입니다. 제 스탈이예요.너무 달지 않은 적당히 달큰한 맛에, 얼음 샤베트가 (요즘 빙수는 우유 빙수잖아요 느끼하기도 하고, 남편은 그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우유빙수가 아니고 그냥 얼음빙수에 녹차맛이 나요. 얼음 입자가 적당히 작지 않고 서걱서걱 입에서 씹히는 정도의 크기예요. 그래서 그 맛이 더 청량하고 시원하게 느껴져요. 그 위에 올라가는 통팥 또한 너무 달지 않고 통팥의 식감도 잘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포인트로 녹차맛 떡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설록 녹차빙수 맛있네요 추천이예요. ^^


오설록 카페는 인테리어도 디자인도 세련되어서, 녹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녹차를 다른 음료나 빙수 케잌 등의 디저트로 즐기실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가격대는 좀 있지만 그만큼 상품이 포장도 이쁘게 잘 되어 있고, 어르신들이나 집들이 선물용으로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도 많아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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