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g/쓰 다 듬 다

부산 여행기/ 부산 서면 엔젤호텔 숙박후기, 가성비 좋은 호텔이예요. 저도 신랑도 만족했어요.

반응형

부산 여행기/ 부산 서면 엔젤호텔 숙박후기, 가성비 좋은 호텔이예요. 저도 신랑도 만족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1박 2일 부산여행 당시 저희가 묵은 부산 서면 시내에 위치한 '엔젤호텔' 숙박후기 포스팅해보려고해요. 

부산 서면시내가 또 볼거리가 있을 것 같아서 야밤에 씻고 맘 편하게 구경도 할 겸해서 서면에 숙박을 잡았어요. (결론적으론 피곤해서 나가지 않고 씻고 잠만 잤지만요. 저희도 이제 늙었나봐요 ) 


위치부터 안내해드릴게요. 아래와 같아요. 


지하철타고 내려서 얼마 안 걸어요. 서면 시내에 있단 건 알았지만, 저녁에 가보니 서면시내가 북적여서 호텔에서 자는데 시끄러우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거든요. 결론적으로 이상하게? 하나도 안시끄러워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제가 강릉여행 때 숙박을 게스트하우스에 예약했는데 (이름은 말하지 않겠어요.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저희는 2박 예약한 것을 1박만 하고 환불 받고 나와버렸거든요. 심지어 너무 시끄러워서 새벽에 제가 옆방가서 컴플레인 걸고 데스크 가서 말도 하고 그랬네요. .ㅠㅠ) 그래서 저희는 어딜 여행하든지 게스트하우스는 왠만해선 안가요 ㅠㅠ 숙박에는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기에 가성비 좋은 숙박을 찾아가 호텔엔젤을 예약했어요. 오래되었지만 깔끔한 편이고 다들 평점도 좋고 후기도 좋아서요.


하지만 들어가기 까지 걱정을 했답니다. 서면 시내를 지나서 가니까 남편이 강릉 생각이 났는지, 시내 한복판에 호텔있으면 엄청 시끄러울 것 같다고 해서 걱정을 하며 들어갔지만!!! 왠걸 엄청 조용했어요 >_<ㅋㅋ



걱정을 하며 서면 시내를 통과하며 엔젤호텔 간판을 볼 수 있었어요. 서면 시내는 부산 젊은이들의 활기로 밤까지 시끌벅적해요. 참 엔젤호텔은 일본여행객이 많이 숙박하는 호텔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간판도 일본어로 되어 있네요. 



들어가면 어떤 느낌이냐면, 옛날 시간여행하러 온 느낌도 나고, 나쁘지 않아요 건물이 노후 되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 그래서 나름 특색있고 좋고요. 82년 건물이라니 그만큼 오래되기도 되었죠. 최근 시카고 타자기가 종영했잖아요. 저는 왠지 그 드라마도 생각나고 호텔은 호텔인데 호텔까진 아니고 여인숙 보다 좋은 정도의 건물이예요.(관리가 꽤나 잘 된 느낌의 오래된 여인숙?..)



조식제공은

  • 아침 7:30 ~ 9:00 장소는 1층에서!

  • 와이파이는 비번이 없이 쓸 수 있어요. 


조식 먹을까 했는데, 부산에 워낙 맛집이 많아서 저희는 그냥 패스 하기로 했어요.( 검색해보니 간단한 토스트와 계란 등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실을 신청했어요. ㅎㅎ 이불 색깔이 참 곱죠 ㅎㅎㅎ 촌스럽지만, 내부는 호텔이 아닌 여인숙에 더 가깝고 모든 물건이 오래되었지만, 깔끔한 편이라 괜찮았어요. 저렴한 호텔라인이니까 사실 많은 기대는 안했는데 실망스럽진 않더라고요. 



화장실의 내부모습입니다. 오래되었지만 깔끔해요. 아 그리고 물이 잘나와서 좋았어요. 물이 그리고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연수기를 쓰나? 생각 들 정도로 부드러워서 샤워할 때 머리 감을 때 빡빡하지 않고 부드럽게 샤워 할 수 있어서 거기서도 +점수를 ~ㅎ 



바디 샤워 샴푸 트리트먼트는 평범해요. (사진이 뿌옇게 찍혔네요. ) 저는 챙겨와서 챙겨온 걸 썼네요 ㅎ


 

엔젤 호텔 명함입니다 ~ 숙박에 많은 가치를 두시는 분들은 오시기 쫌 그렇겠지만, 여행이 주 목적이고 숙박은 오로지 수면과, 세면을 위한 곳이다 라고 생각 되면 가성비 좋은 저렴한 호텔라인으로 추천드립니다. 남편도 엔젤 호텔 만족스럽게 잘 이용했다고 했거든요.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서면 시내에 있어도 소음은 없었습니다. 물도 잘 나왔고요. 숙면을 취했어요 >_<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이상 부산 서면 엔젤호텔 숙박 후기였어요. 


the en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