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기/ 스타벅스 부산역점, 초코 바나나 음료 후기 / 해운대 아이파크 폴바셋 카페 라떼 후기

부산여행기/ 스타벅스 부산역점, 초코 바나나 음료 후기 / 해운대 아이파크 폴바셋 카페 라떼 후기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남편과 돼지국밥을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그 다음에 입가심할 요량으로 바로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부산역점에 갔답니다. 

조그만 계단에 내려가면 아담하게 위치하고 있어요. 

계단으로 쪼르륵 내려가서 쏘옥 들어가면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이 나와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아담하지만 꽤나 잘 정돈되어 있던 스타벅스 부산역점 , 시원하고 쾌적했어요.

초콜릿 바나나 63백원 한 잔 시켰어요. ! 곧 이동해서 옵스 베이커리에 갈 것이기 때문에 배를 너무 채우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거기서도 음료는 먹으니깐요!

음료 나오기 전에 기다리면서 앉아 있었어요. 초콜렛 바나나를 시키니까 앞에 진열되어 있던 바나나 하나를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점원에게 주면 바로 즉석해서 그 바나나를 까서 음료를 만드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별로 였어요 ㅋㅋ 스타벅스는 전 왜 늘 메뉴는 실패하는 걸까요. 커피도 제대로 맛있게 먹어본 적이 딱히 없는 것 같네요 ㅋㅋ 최근 그 슈크림라떼가 그나마 먹을 만 하고요. 늘 근데 자리는 좋아요. 콘센트도 배치 잘 되어있고요. 음료는 막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어요 ㅠ

음료 받자마자 바로 나와서 이동~ 부산 옆 앞에서 버스를 타고 해운대 아이파크 (센텀시티 마린시티) 쪽으로 향해요. 그쪽에 영화의 거리도 있고, 예전에 갔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옵스 베이커리가 있어서요. 남편이랑 같이 한 번 꼭 가고 싶었어요.

해운대 마린시티!! 아이파크에 도착했어요. 정말 으리으리하죠~ 앞에 요트들도 정박해 있고요. 정말 ~ 부산만이 가질 수 있는 이런 분위기와 풍경 ! 정말 반해버렸어요. 너무 여유있어보이고 좋았어요. 특히 여행간 이 당일에 날씨가 적당히 좋아서요. 너무 덥진 않지만 해가 쨍해서 ~ 보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특히 요트 앞에 농구장이 펼쳐져 있었는데 가족끼리 레브라도 리트리버랑 같이 공놀이하고 하는 모습이 무척 좋아보였어요. 아파트 가격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생각했던 것 만큼은 안비싸더라고요. 역시 아파트값 땅값은 서울이 최고긴 한가봐요... 이렇게 웅장하고 좋은데 아파트 값은 서울 못따라가네요 ㅠ 그래도 비싸긴 하지만요 ^^ 바다뷰랑 아닌 곳이랑 가격차이가 꽤나더라고요.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먹어서 그런 지 화장실이 갑자기 급해졌는데, 막상 근처에 화장실이 어딨는지 몰라서 또 어이없게도 카페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해운대 아이파트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폴바셋이예요!!

화장실만 들르기엔 미안해서 쫌 쉴겸 해서 음료 한 잔 시키고 화장실에 급히 간 남편을 기다렸어요 ~ 여기도 은근 사람이 있더라고요.  주민들인 것 같았어요. 주상복합은 이런점이 좋은 것 같아요. 바로 밑에 카페도 있어서 편하게 카페도 홈웨어 차림으로도 오고요. 아이들도 와서 같이 시간 보내며 엄마들도 힐링 하고요. 폴바셋은 또 라떼가 진리인데, 대전엔 폴바셋이 없는데..ㅠㅠ 여기 아이파크 1층에는 있네요 ^^ 폴바셋 아이스라떼 먹은 지도 오래되서 아이스카페라떼를 시켰습니당 ~ 적당히 씁쓸하고 풍미가 깊고 좋더군요. (임산부라 커피는 그닥 추천하진 않지만) 맛있어서 후루룩 한 잔 제가 다 마셔버렸네요. 남편은 아까 맛없는 스타벅스 초콜렛 바나나를 원샷에서 화장실에..ㅋㅋ

앉아서 밖의 풍경을 구경하지 한적하고 여유롭고 정말 좋더라고요.  이상 해운대 아이파크 1층 폴바셋 카페 방문 후기였어요~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