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 고봉민 김밥/ 순두부찌개, 매운김밥,고봉민김밥,고봉민돈까스 먹은후기예요ㅎㅎ]
남편이랑 퇴근 후에 홈웨어 차림으로 편하게 산책하는 걸 요즘 낙으로 살고 있어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대전에서는 가능한 직주근접 생활은 평소 일상생활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요즘은 날씨가 오전엔 덥지만 저녁에는 그래도 산책하면 참 좋거든요. 그렇게 건강을 위해 산책하다보면 오히려 건강에 안좋은.. 야식도 먹고 주말에도 자꾸 외식하게 되는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뭐 아이 낳기 전까지만 가능한 생활이겠죠 ^^ 감사하게 생각하며 즐기렵니다.
고봉민 분식집은 은근 자주 들락 거리네요. 가끔 끼니를 급하게 떼워야 할떼도 여기서 김밥 테이크 아웃해가기도 하고요. 어제는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들르기도 했고요. (죽동엔 아직 떡볶이 오뎅 같은 거 파는 분식점이나 푸드트럭이 딱히 없는 것 같아 아쉬워요 ) 그래도 분식집은 김가네, 여기 고봉민, 선비꼬마김밥 등 이정도 있는 것 같네요
죽동 고봉민김밥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고봉민김밥은 체인점이고 고봉민이 사람이름인건 아시는데, 다들 고봉민이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여자라고 합니다. 하하
이분이 고봉민이라고 합니다. ㅎㅎ 김밥! 이라고 하면 간편 한끼 식사로 가벼운 지갑으로도 끼니를 떼울 수 있는 대표음식인 이미지가 있는데요. 최근 고봉민 김밥도 그렇고 바르다 김선생도 그렇고 분식메뉴의 차별과 고급화를 꿰하고 있는 음식점들이 잘 되는거 같아요.(이미 지금은 안정화..) 그렇다고 가격대는 아주 높진 않고요. 틈새시장을 잘 파고 든것 같아요. 김밥이라는 브랜드의 고급화에 성공한 고봉민 김밥,ㅎㅎ 이런 김밥 한 번 먹어보면 기존의 재료가 조금 들어간 그런 김밥은 잘 안 먹게 되는것 같아요. 차라리 가격을 조금 더 주고라도 재료가 풍부한 김밥이 자꾸 생각나서요. 또 고봉민의 인기비결은 미리 싸놓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주문하면 바로 그때에야 말아서 만드는 김밥이라는 점도 인기비결이라고 합니다.
죽동 고봉민김밥식당의 내부입니다. 아담해요. 신식이라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이쁘고요. 아담한 사이즈에 비해 늘 북적이는 것 같아요. 이 사진은 주말 점심에 들렀는데 김밥 테이크아웃 손님들은 웨이팅 하시더라고요.
내부의 모습이예요. 김밥싸는 곳은 오픈되어 있어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고객들이 맘이 편해요. 김밥주문하고 주문 즉시 바로 싸줍니다. 김밥내용이 뭔지 쉽게 알 수 있게 테이크 아웃시에는 김밥을 포장하고 동그란 스티커로 김밥이름을 붙여줘요.
메뉴판이예요. 매운김밥(3천원) 그리고~
고봉민 돈까스(6500원) 그리고 순두부찌개 (5천원)이렇게 세개 시켜서 남편과 둘이 먹었어요. ㅎㅎ
짜잔, 제가 시킨 순두부찌개 의 모습입니당~ 5천원에 순두부찌개 맛은 괜찮았어요!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속편하게, 가성비 좋은 순두부찌개였어요. 너무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은 적당히 매콤한 맛 순두부도 듬뿍 넣어주셨고요. 괜찮아요~
이건 김밥인데 매운김밥 시켜보았어요. 안에 고추가 들어가서 매운맛을 내고요. 고기도 들어가서 고추와 고기 조합이 맛있어요. 그리고 모든 고봉민 김밥과 마찬가지로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거는 그냥 고봉민 김밥.. (2500원) 이건 같은 날 시켜먹은게 아니고, 최근에 또 가서 먹은 거네요. 고봉민 김밥 가서 먹은거 그냥 사진 다 같이 올려요. ㅎㅎㅎ고봉민 김밥은 고봉민 김밥의 가장 기본적인 김밥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기본적인 재료가 들어간 김밥이예요. 1개에 2500원으로 김밥천국과 같은 김밥보단 가격대가 있지만 안에 재료는 그만큼 더 풍부하답니다. 밥이 적고 재료가 많이 드어가서 씹는 맛이 좋아요. 우엉맛 맛살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당근 우엉 계란 단무지 맛살 햄 이렇게 들어가는 것 같아요.
요것은 고봉민 돈까스 입니다. (6500원) 남편이 시킨메뉴이고요. 워낙 돈까츠를 좋아해서 싹다 먹었어요. 양은 엄청 많진 않지만 맛은 괜찮았고, 남자 한끼로는 약간 부족한 듯 싶어 그 날 매운김밥도 시켜서 다 클리어 했어요.
요것은 떡볶이 (3500원)입니다. 이것도 다른 날 가서 먹은 건데요. 오뎅도 양배추도 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3500원 가격에 만족하고 먹었어요. 맛은 적당히 매콤하고 달짝지근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떡볶이 맛이예요. ㅎㅎ 이상 죽동 고봉민 김밥점 후기였어요. 유명 맛집은 가끔 가서 포식하고 오잖아요. 적당히 자극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땡기는 그런 맛이 대부분이구요. 하지만 그런 맛집은 자주 못가죠. 그렇지만 동네에 맘에드는 편한 분식집 하나 있으면 편하게 끼니 떼우러 은근 자주 가게 되는데, 죽동 고봉민 김밥점이 아마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가성비도 괜찮고, 맛도 괜찮아서 죽동에서 꾸준히 잘 될 것 같아요. ㅎㅎ 매장에는 김밥 바로바로 싸주시면서 계산도 겸하는 1분이랑 주방에는 아주머니 3분정도 되시는 것 같았어요. 아담한 식당이지만 늘 복작복작한 죽동 고봉민 김밥점 후기였어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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