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신(장두현 지음) 책 읽고 관련 정보 요약해 드려요.
(저작권 법에 어긋나면 삭제하겠습니다.)
블로그에 관심있는 요즘 관련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요. 처음 읽게 된 블로그의 신! 이라는 책입니다.
쉽게 쓰여 잘 읽혀지고 진솔되고 많은 것을 알려주려하는 책입니다.
들어가는 글.
자신만의 콘텐츠가 없다면 경쟁력이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때에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기 위해서는 블로그만 한 것도 없다.
수다를 즐기는 여성들의 카페가 남자들이 좋아하는 주제의 카페보다 더 잘된다는 인상을 받았다.
역시나 뷰티/미용과 같은 여성을 주제로 한 카페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패션카페는 많은데 미용카페들은 거의 없었다. 미용실을 홍보하는 카페는 보였지만 헤어스타일에
관한 카페는 없어서 미용에 관한 정보가 담긴 카페를 하나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자
헤어스타일, 여자헤어스타일, 일본 헤어스타일 등 생각나는대로 게시판을 만들었다. 여자 헤어스타일
과 남자헤어스타일 게시판에는 주로 유명 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 사진들을 소개했다. 대학 친구, 지인,
길거리에서 만난 이들의 헤어스타일 사진을 찍어 카페 직찍 헤어스타일 게시판등에 소개하고 머리 묶는 법
머리 손질 법 소개했다. 여태껏 듣도 보도 못한 게시물을 본 회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렇게 시작한 카페는 1년 뒤 수만 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었고, 3만명이 넘어갈 무렵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서 제안을 담은 이메일이 오기시작했다. 카페메인에 배너를 올리고 싶다. 전체멜 한 번 보내는데
비용이 얼마인가요? 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심지어 게시판을 만들어 대여해달라는 기업도 있었다.
기업과의 제휴활동이 잦아지면서 적게는 매달 백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어느 덧 회원수는
10만명을 넘어가고 있었다. 회원 수가 많아지면서 수입도 덩달아 올라갔지만 카페 운영에 투자해야하는 시간도
많아졌다. 공강 시간 , 점심시간, 하루 수업 모두 끝난 후의 시간까지 하루종일 카페운영에만 매달렸다.
그래서 대학 졸업한 뒤에도 이렇게 살면 어쩌지? 등의 고민도 있었고, 때 마침 강남의 헤어샵 주인으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나는 그야말로 헐값에 카페를 넘기고 말았다.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 이것이다.
*고시원에서 시작한 블로그, 블로거팁닷컴의 탄생
지방대 졸업장, 가진 거라곤 토익점수 밖에 없었던 나는 서울의 대기업 영업관리직에 이력서를 내기 시작했다.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지하기로 했다. 공무원 시험을 4개월 앞두고 있을 때였다.
과감히 휴대폰도 없애도 공부에만 매달렸다. 저녁에는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력시험 준비도 했다. 같은 독서실
에서 공부하던 대학 동기는 그런 날 보고는 '넌 합격할거야'라고 말했었다. 그런 기대와는 달리 근소한 차이로
불합격 했다. 눈물이 흘렀다. 7급도 아니고 9급 공무원인데.. 화장실 갈 떄, 밥 먹을 때, 잠 잘때, 운동할 때 빼고는
공부만 했는데도 떨어졌다. 그러다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고 고시원에 들어갔는데 인터넷 강의 동영상을 시청할
목적으로 컴퓨터 앞에서 난 또 다시 카페를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무제한 용량! 설치형 블로그!'뭔가 있어 보이는 전문적인 느낌에 매료되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예쁜
이미지를 담아놓는 스크랩 용도로만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파워블로그를 방문해보니 끝내준다. 정말 멋지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 자리에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거야 가 아닌 나도 모르게 파워블로거가 되고야 말겠어.
라는 결심을 해버렸다.
내가 머물던 고시원은 블로그 운영에 최적화 된 환경을 제공했다. 사람이 두 명이 들어가면 꽉 차는 좁은 공간에 책상
과 컴퓨터 그리고 침대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고시원에는 가족도 친구도 없다.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로지
블로그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블로그를 만들던 초창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과 그들의 노래를 소개했다.
그렇게 반년 정도를 소소한 일기장 처럼 블로그 운영했다. 07년 6월경에는 전문적인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
을 했다. 어떤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좋을까?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주제는 무엇일까? 블로그 이름은 무엇으로
할까? 등의 즐거운 고민을 했다.
우선 블로그 주제는 블로그 운영 그 자체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설파하는 블로그
는 두 깨 뿐이었다. 도매인을 블로거팁닷컴으로 등록하고 그렇게 07년 7월 블로거팁닷컴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블로그에 하루 한 개의 포스트도 쓰기 힘든 직장인과는 달리 고시원에만 있던 나는 하루에도 여러개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고
글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았다. 한 시간 넘게 이미지 찾는 것은 기본이요. 소제목을 넣어 마치 책처럼 보기 좋게 꾸몄다. 하루에
수십개의 블로그에 방문해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다. 어느 날부터는 내 글에 수십개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반년이 흘렀을 무렵 나에게 블로그 강의 제안이 들어왔다.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해줄 수 있느냐는
제안 메일이었다. 네이버와 다음의 주최로 열리는 행사에서 강연을 해줄 수 있냐고 묻다니 이게 웬 경사란 말인가.'
#1. 블로그를 시작 한 후 짧은 시간 안에 우수블로그가 되었고, 유명 포털이 주최하는 행사의 강사로 설 수도 있었다.
블로그 강연, 블로그 글 기고, 구글 광고 등 블로그에만 올인하여 전업 블로거로 생활하던 나는 어느 언론사의 인터뷰
를 계기로 취업 제안을 받았고, 그 뒤로 두 군데의 언론사를 경험하고 지금은 작은 회사의 온라인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블로그 덕분에, 학력도 집안도 내세울 것 없어도 쫄지 않고 자신감에 가득 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잘 만든 블로그가 한 사람의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가 남보다 잘나서 강사가 됐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블로그에 나만의 주제를 정하고 열심히 글을 올리다 보면
누구나 강단에 설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본 경험의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 블로그에서 해왔던
것 처럼 자신이 가진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 '
'인물 인터뷰 내용이 좋은 블로그 콘텐츠가 된다. '
취재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을 블로그에 옮기는 것만으로도 좋은 콘텐츠가 된다.
인터뷰이(취재에 응한 사람)와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도 있다. 만나고 싶은 블로거에게 비댓을 달거나 이메일을
보내 취재요청을 해보자. 이렇게 기업블로그 인터뷰로 인연이 된 모 기업의 홍보담당자와는 아직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 그는 당시만 하더라도 홍보팀 대리였지만 현재는 대기업 홍보팀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 번은
그분이 다른 회사에 추천을 해줄테니 이력서를 보내달라고 했다. 그 분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고마웠다. 이처럼
블로그 인터뷰는 인생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블로그 인터뷰를 진행하는 순서.
1. 기획 : 블로그 어떤 카테고리에 소개할지, 인터뷰하려는 대상이 자신의 블로그 주제와 연관이 있는지를 고민
해보자. 자신이 좋아하는 블로거, 도움을 받은 블로거를 인터뷰해도 좋다. 사전에 인터뷰 제안 메시지를 작성해
보는 것은 필수! 카페라 수첩 등 인터뷰 준비물도 미리 챙겨둡시다.
1. 제안 : 인터뷰를 하고자 하는 블로그의 운영자 이메일로 제안 메일을 보내자. 블로그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내용과 회신 받을 연락처를 남겨두면 된다. 자신의 전화번호를 먼저 알려주고 연락을 달라고 하면 더 좋다.
3. 실행: 상대가 인터뷰에 응했다면 인터뷰 일정과 장소를 협의해야 한다. 어디서 만날 것인지, 언제 몇 시간 동안
할 것인지 서로 조율한 뒤에 만나 인터뷰하자. 상대에게 동의를 구하고 녹음을 하거나 노트북이나 메모지에 인터뷰
내용을 기록하는 것도 좋다. 담당자를 만나기 전에 어떤 질문을 해야할 지 미리 여러 항목들을 기록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기업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물어볼 요량으로 기업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기업 블로그를 준비하는 기업 담당
자에 대한 조언, 앞으로 블로그 운영계획 등을 메모하여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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