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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일 상

[궁동 맛집, 비어바터에서 수제버거 흡입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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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 맛집, 비어바터에서 수제버거 흡입한 날


안녕하세요. 궁동 요즘 자주가는 것 같아요. 
궁동을 10년 전부터 자주 들락날락 거렸지만, 요즘은 또 나름대로많이 바뀌어서 
세련된 가게들도  많이 생기고, 덕분에 늘 가면 새로운 것 같아요. 
물론 10년 전부터 계속 되는 가게도 있지만요. 궁동의 트렌디한 변화를 내심 반기고 있는 1인이예요. ;)

가게가 자꾸 바뀐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수익성이 잘 안나서 접는 가게도 많다는 이야기인데, 
고객 입장에서는 가게가 나름대로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과를 반영하고 변화해서  더 기민하게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게가 마구 생기는 것이 좋아요. 사장님들은 스트레스 받겠지만요. ㅠ

비어바터는 수제버거집이예요. 

위치는 이니스프리 백다방 블럭 근처 골목에 있답니다. 

베트남 쌀국수집 건너편에 있어요. 지도를 첨부해볼게요. 


ㄴㅔ.. 매장이름을 정확하게 적어야 검색이 되네요. 

매장 이름은 "더 비어 바터" 입니다.  [ THE BEER BATTER]요.



ㅓ은동에 플레이버거 라고 수제버거 맛집이 있는데, 예전에 이 근처 수제버거집은 그것밖에 딱히 없었던 것 같은데 

ㅇㅣ 날 보니까 조금 걸어나가면 앞 건물 이층에도 수제버거집이 또 있더라구요 .

아마 요즘 수제버거 매장이 트렌드 인가봐요 


무튼 플레이버거에 꽂혀서 예전에 엄청 자주갔었는데, 궁동에 최근 이 비어바터 매장이 생긴 후로

3번 째 방문인 것 같아요. 가성비가 괜찮고 패티가 맛있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ㅁㅔ뉴판입니다. 

저는 클래식 제 동생은 뉴욕 둘다 세트로 시켰어요. 

세트면 기본 버거에 감튀와 콜라가 추가로 나와요.


ㅇㅣ 날 저희가 저녁을 먹으러 갔지만, 조금 일찍 갔거든요 5시즘에 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뭔가 둘만 초대받은 분위기로 아늑하고 조용하게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보통 점심이나 저녁 평일에 여기 오면 엄청 시끌벅적 했거든요. 원래 버거는 그런 분위기에서 먹는 줄

알았는데.. 레스토랑에 온 것 마냥 이 날은 조용히 즐길 수 있었답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 버거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매장 인테리어 구경을 했어요. 3번 째 방문이지만

매장 곳곳을 찍고 구경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그림액자와 맥주병 등으로 영국느낌이 물씬나게 

인테리어 했어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는 깔끔해서 좋았답니다.

짜잔, 위 수제버거 나온 사진부터 클리어 한 사진을 죽 나열해보았어요. 

사실 5시에 가서 그닥 배고프지 않았는데도 한 번 시작하니 멈출 수 없는 즐거움으로 순식간에 클리어

해버렸답니다. 저는 클래식 (까맣고 달달한 소스와 양파 육즙이 풍부한 소고기패티가 인상적임) 이었고,

동생은 뉴욕세트였어요. 뉴욕세트는 클래식 버거와는 달리 노오란 치즈와 베이컨이 들어가있고 소스도 하얀

고소한 소스로 달랐어요. 여기 나오는 감튀는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적당한 두께감이 있는 감튀가 바삭하게 

바로 튀겨나와서 겉은 바삭 속은 포슬포슬 적당히 짧짤한 그 맛도 놓칠 수 없어요. (그래서 꼭 세트를 시키는

것 같아요) 콜라는 작고 앙증맞은 것이 하나 나옵니다. 세트당이요. 


여기 비어바터 연락처는 042-825-9833 이예요. 

여기 카드지갑을 모르고 흘리고 갔는데, 직원분이 잘 보관하다가 잘 건네주셨어요. 

어찌나 고맙던지요.. 연락처 검색할 때 매장 이름을 검색은 똑바로 '비어 바터'라고 해야 검색이 되더군요. 

'비어 배터'라고 검색했다가 안나와서 애를 먹었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11시 - 20시 반이구요. 주말은 12시 - 8시반이예요. 

가실 분은 참고 하세요.


앞에 현수막에도 써 있듯이 호주 경력 10년 쉐프님이 계시다네요. 흐흐

소고기 패티는 추천이예요. 어은동 플레이버거보단 안에 들은 것이 쫌 간단한 느낌입니다. 

가격은 여기가 더 착한 것 같아요. 여기 버거집의 컨셉이겠쬬.


다음엔 테이크 아웃해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상 궁동 비어바터 방문 후기였어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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