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크러쉬바베큐 후기 _ 올댓 바베큐 업그레이드 판 ^^]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 다녀온 크러쉬바베큐에 대해 써볼게요.
올댓바베큐도 가성비 좋은 뷔페로 괜찮았지만 가격대도 올리고 품질도 업업 시켜 크러쉬바베큐란 이름으로 재단장한 것 같아요.
가격은 아래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던 것과 같지만 티몬에서 10프로 할인해서 구매했어요.
금요일 저녁으로 평일 디너로 1인에 22,300원에 구입해서 고고씽 했지요. ^^
올댓바베큐는 이름답게 바베큐에 치중되어 있었는데요. 크러쉬바베큐는 스시와 바베큐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컨셉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가봤는데 정말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하지만 주메뉴를 시키지 않는 한 뷔페자체에는 바베큐 메뉴가 빈약해졌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스시류가 만족스러웠어요.
아래는 크러쉬바베큐의 정보입니다.
이 건물이 빕스도 있고 예전에 올댓바베큐 올 때도 건물주차를 꺼려했던지라 저희 같은 경우는 근처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크러쉬 바베큐에서 저녁을 거하게 먹고 나오면서 이마트에서 간단히 장보고 나왔답니다.
이마트랑 가까운 편이라 그렇게 주차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간단한 물건 사고용. )
짜잔, 이제 크러쉬바베큐의 곳곳을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스시쪽이예요. 스시 쪽이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일단 와사비도 와사비 갈은 결이 다 보이는 그런 제가 좋아하는
와사비 (마트에서 짜서 내놓는 와사비랑 다름)였고요. 특히 육회를 좋아하는 저에겐 육회의 여러 부위가 제공된다는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광어 지느러미만 따로 내놓기도 하고요. 소고기 타다끼도 있답니다. 소고기를 겉에만 약간 굽고 안은 그대로 육회라 한 입에 넣는다면
구운 소고기의 고소한 풍미와 날 것의 소고기 육회의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이건 들어오자마자 우측에 있던 벽면 인테리어인데요. 물이 벽에 붙어서 졸졸졸 흘러서 지루하지 않고 신선한 인테리어 같아서 찍어보았어요.
위는 스시메뉴 쪽을 확대해서 찍어본 것이예요. 왼쪽부터 광어지느러미랑 육회랑 소고기타다끼가 순서대로 놓여져있네요.
제가 그 날가서 스시 중에 제일 애정해서 먹은거들이예요. 소고기타다끼는 국내산이고요. 육회는 호주산이라고 합니다.
주메뉴로 나오는 소갈비는 뉴질랜드산이고요. 저는 뷔페만 먹었답니다.
소고기타다끼와 광어지느러미와 아스파라거스구이와 버섯구이 마늘구이 더덕구이 산낙지를 차례대로 담아온 제 그릇이예요.
소고기타다끼, 광어지느러미, 산낙지!! 도 맛있었구요. 버섯구이도 괜찮았어요. 근데 제 입맛엔 아스파라거스랑 더덕구이는 쏘쏘였어요.
더덕구이가 조금 말라있다고 해야되나? 예전에 문경새재 갔을 때 근처가 더덕구이를 많이 팔았는데 그 때 먹었던 만큼의 맛있는 맛은 아니었답니다. 그래도 스시가 모든 부족함을 해결해주었어요. 저는 스시를 좋아해서요. 산낙지도 두 번 더 가져다 먹은 것 같아요.
짜잔 디저트류예요. 티라미수가 맛있었어요. 빵의 비율이 많지 않고 크림의 비율이 많아서 쉽게 뭉그러지는 그런
티라미수 였는데요. 제가 그런 티라미수를 좋아해요. 요것도 맛있게 잘 먹었고. 연보라 마카롱도 짱짱 맛있었어요.
나머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맛입니다. 딸기스무디도 조그만 컵에 감질나게 담겨서 두 개 정도 먹은것 같아요.
디저트 쿠키와 떡과 펀치들.. 이미 배가 채워져서 많이 못먹은게 아쉽네요.
위의 사진은 소고기타다끼를 자르는 모습입니다. 왠 나뭇가지같은 색상의 두툼한 것을 자리고 있길래 뭔가 했더니
소고기 타다끼였어요. 소고기 타다끼 자르는 것 처음 봐서 찍어보았어요. 참 앞에 연어 초밥도 맛있었구요.
신기한데 저기 중앙에 큰 수조가 있어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답니다. 그 물고기를 바로 잡아 회를 치나봐요...ㅎㄷㄷ
그만큼 신선한 스시메뉴! 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으셨나봐요.
짜잔 물회와 게살숲과 김말이 떡갈비 등을 가져왔어요. 물회는 기대이상은 아니었고요. 게살스프는 맛있었어요. 한그릇 금방 뚝딱하였답니다. 나머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맛!!
명색이 크러쉬바베큐에 왔으니 닭다리바베큐도 하나 집어오구요. 샐러드와 간장게장을 퍼왔답니다.
간장게장이 왠지 저기와 맞지 않는 조합같지만.. ㅋ
의외로 간장게장이 전혀 짜지가 않아서 3번인가 퍼서 먹었던 것 같아요.
간장게장도 맛있었어요. 저 닭다리도 맛있었답니다.
이쯤에서 크러쉬바베큐에서 제공되는 메뉴들의 원산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돼지고기] 시저 샐러드,베이컨감자말이,크림/토마토 파스타,베이컨 롤밥,초밥(베이컨)-수입산
[돼지고기] 웨스트삼겹(삼겹살)-독일산,목살 스테이크(목살)-스페인산,웨스턴폭립(등갈비)-독일산,탕수육,류산슬,양장피,고추잡채(돈후지)-국내산
[닭고기] 케이준치킨샐러드(닭안심)-국내산,마늘간장치킨(닭정육)-브라질산,비어치킨(삼계닭)-국내산
배추(김치겉절이,물김치)-국내산,고춧가루(김치겉절이,물김치,양념게장)-중국산,쌀(영양밥,흰쌀밥,초밥,롤밥)-국내산,누룽지-중국산
꽃게(양념게장,간장게장,깐풍꽃게)-베트남산,광어(활어회)-완도산,참돔-완도산,점성어-중국신,방어-국내산
장어(장어초밥,장어롤)-페루,우럭(활어회,왕우럭초박)-중국산,오징어(오징어구이,오징어튀김)-국내산
짜잔 요것은 베트남쌀국수입니다. 이쪽 칸에 가면 해물우동 사누끼우동? 베트남 쌀국수 해주는 곳이 있어요.
원하는 만큼의 해물과 재료들을 넣고 쌀국수나 우동이나 짬뽕 중 택 1하면 조리를 해주는 곳인데요.
이미 배불러서 하나씩 다 맛을 못 본게 아쉽네요. ㅋ 저는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는데요.
제 것만 그런지 몰라도 뭔가 쿰쿰한 향이 나서 잘 못먹겠더라고요. 그 쿰쿰한 향만 없으면(고수향은 아닌 것 같았어요)
맛있게 먹었을텐데 먹다가 조금 남겼답니다. 또 제가 그때 즘은 이미 배가 불러서 남긴 것 같네요.
제 친구도 쌀국수를 퍼왔는데 그 친구에겐 면을 너무 많이 줘서 (주방장님의 사랑)면을 많이 남겼답니다.
국물은 맛있다고 다 먹었는데요. 친구는 쌀국수 맛있다고 했어요.
자리배치는 꽤나 쾌적하게 되어 있는 편입니다. 위의 티비관람을 하면서 먹을 수도 있고요.
마지막 디저트 가져 온 사진이예요. 저는 친구 7명과 같이 갔기 때문에 마카롱이 한 컵에 감질나게 담겨있어서 애들 몫까지
다 퍼왔고, 다 먹었어요. 친구들이랑 마카롱도 맛있어하면서 다 비웠답니다. 크러쉬바베큐 다녀온 후기는요. 다시 한 번 가도 괜찮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입니다.
스시와 바베큐(뷔페에서이 바베큐는 빈약해서 바베큐 드시고 싶으시면 주 메뉴를 시켜야 할 것임)를 무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대전 분들 크러쉬 바베큐 이용해보시는 것 추천해드려요. 물론 티몬으로 사서 가면 10프로 할인이니 체크해 보고 가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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