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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 맛집, 밤맛고을에서 해물파전과 닭도리탕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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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 맛집, 밤맛고을에서 해물파전과 닭도리탕 강추~!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와 갈마동 닭도리탕 , 해물파전 맛집 '밤맛고을' 방문 후기 작성해보고자 해요.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갈마동은 자주 안 가는 지라, 저에겐 조금은 생소한 곳이었는데요. ~ 나름 상권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불금에 분위기 나더라고요. ㅎ 골목골목은 좁아서 주차가 난해할 듯 한데, 다행히 밤맛고을 근처에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편하게 하고 입장~~~했어요. 처음 갔는데도 문제 없이 바로 입장~ 룰루



평일 불금에 저녁즈음 찾아갔던 밤맛고을.

분위기 좋지 않나요? 


  • 연락처는요? 

  • 042-533-8889


  • 영업시간은요? 

  • 10:00 ~ 23:00 



밤맛고을이라는 상호명이 식당 내부에 들어섰을 때 그 느낌과 딱 일치했어요. 

금세 날이 어두워지고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냄새가 마음을 왠지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요즘 저녁. 

허물없는 친구와 ~ 밤해물파전에 막걸리 한 잔 또는 닭도리탕에 맥주  한 잔 하며 허심탄회하게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엔 딱 좋은 그런 곳이랄까요. 



매장 내부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아늑한 공간 시골에 놀러온 그런 편안한 느낌.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안쪽에선 벌써  막걸리 한 잔 걸치신 어르신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



저희는 여기 닭도리탕과 밤해물파전시켰어요. (막걸리가 간절했지만, 뱃속에 아가가 있는 관계로 ㅠㅠ 친구 혼자라도 먹으라고 했지만 의리인지 뭔지 ^^) 



갑자기 쌩뚱맞은 사진? 인 것 같지만 들어서서 왼쪽에 보였던 알림글. 옆에 바로 '갈맥'이라는 맥주집이 있는데요(마지막에 사진 첨부)

1차로 밤맛고을에서 식사 하시고, 2차로 갈맥 맥주집 가면 서비스 안주가 나온다고 해요~ 같이 운영하시나봐요. 



음식 나오기 전에 명함도 한 장 찰칵 ! 



뒷장도 찰칵 ! 역시 갈맥이랑 밤맛고을은 같이 운영되는 것이군요~ 



음식이 나오기 전 밤맛고을 내부 인테리어가 토속적이 정감있어보여서 한 장 찰칵했어요. 

예전 대학 다닐 때 궁동에 지하에 있던 '그 옛날 풍경'이란 식당도 생각나기도 하고,,,

무튼 이런 분위기 식당에서 파전에 막걸리 정말~ 너무 좋아해여..ㅋ ^-^



배고픈 우리를 먼저 달래주기 위해 나온 밑반찬들..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바로바로 나와줍니다. (센스~)

솔직히 이렇게 메인메뉴 시키면 밑반찬은 덜 신경써서 나오기 마련인데.. 


푸짐하니, 맛도 다 좋았어요.. 삼색나물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땅콩조림과 오뎅무침까지.



닭고기랑 김치 & 물김치 조합도 좋구요~



드디어 나와 준 메인메뉴 닭도리탕!! 과 밤해물파전이요~ 

닭도리탕은 이미 어느정도 익혀서 나오긴 하지만, 바글바글 !~ 적당히 쫄여서 양념이 포옥 배어야 맛있잖아요. 

조금은 기다리기로 하고 파전부터 공략!



와... 

닭도리탕이 메인 메뉴긴 하지만, 같이 시킨 밤해물파전이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적당히 도톰해가지고 해물과 야채가 아낌없이 팍팍~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재료 각각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거든요. 

겉은 바삭 안은 촉촉 쫄깃탱탱한 오징어와 향긋한 야채들의 향연이란.. ㅋㅋㅋ


색깔이 갈색인데, 공주 정안 밤가루가 들어간 웰빙 파전입니다. 왜 이런 파전은 집에서 못만드는 걸까요 ㅠ



생각보다 크거든요. 여자 둘이서 이걸 .. 다 먹었어요 ㅋㅋㅋ

닭도리탕이 채 끓기 전에 ..맙소사! 밤맛고을 밤해물파전 짱이네여~ 으 또 먹구싶다 !!


식사 이미 하셨으면,, 요기와서 밤해물파전과 막걸리만 하러 와도 되게 좋을듯.. 



파전 한 장 다 클리어 하니 어느덧 먹기좋게 쫄아진 닭도리탕..

너도 우리가 다 먹어줄게 ^-^

저는 닭도리탕에 닭도 좋지만 감자와 파도 많이 좋아하거든여.

매콤한 양념이 포옥 배인 포슬한 감자와 , 말캉한 파를 좋아해요. 감자부터 쪼개 먹고, 축 쳐진 파에 닭고기랑 싸먹으니 그 맛이 일품..



끓고 있는 닭도리탕~ 



그 와중에 밤해물파전 클리어.. -.,- ㅎ



밤해물파전을 많이 먹으니, 닭도리탕은 바닥을 다 보지 못했어요. ㅎ

포장도 가능해서, 포장을 했지요 ~

여기 닭도리탕 맛이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되나, 자극적이지 않고, 달지 않고 그랬어요. 

끓이면 끓일 수록 양념이 더 진하게 배여서 맛있어서 , 포장해 온 게 신의 한 수 였어요. 

집에서 두끼나 떼웠어요.ㅋㅋㅋㅋ 양념국물이 끓이면 점점 더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밥이랑 다 비벼먹어 완전 클리어 했다는.. 

임산부 워킹맘에겐 두끼나 떼워 준 그는 참 고마운 닭도리탕 이었습니다...



포장기다리면서 천장 등불도 특이해서 한 장 찰칵..



닭도리탕 포장한 거 들고 안그래도 부른 배 땅땅 두드리며, 나왔어요. 참 여기 사진이 바로 옆에 갈맥 맥주집 입니다.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 맥주 하기 딱 좋은 아늑한 공간인 듯 해요. 


이상 갈마동 밤맛고을 식당 방문 후기였는데요~ 서비스도 친절하고, 닭도리탕이나 밤해물파전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근처 동네에 있었으면 더 자주 갔을 법한 그런 곳 ^^ 숨은맛집이라 아는 사람만 오는 그런 느낌.. 이제 저도 알았으니 갈마동에 식사하러 갈 일 있음 다시 한 번 들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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