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황태포무침, 만들기 쉽고 간편한데다 감칠맛 나는 효자 밑반찬으로 안성맞춤이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황태포무침 만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처음 만들어봤는데, 쉽더라고요. (불을 쓰지 않음ㅋ버무려서 불에 볶을 수도 있지만, 전 이번에는 무치기만 했어요) 게다가 맛있어요!!! (왠만해서 실패하기 힘든 음식이예요.)
종종 해먹을 생각입니다
황태포무침을 하게 된 계기는, 절친이 최근에 속초여행을 다녀와서 소분의 황태포를 나눠줬어요. 남편이랑 한끼 먹을 정도의 양~ 원래는 황태무국을 끓여먹을까 했는데, 뭐 다른 반찬없을까 고민하다가 황태포무침 도전 하게 되었어요.
재료. : 황태포, 양파 1개.
양념 :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2큰술, 매실엑기스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파 1/2큰술, 참기름과 통깨 약간
이렇게만 준비 되면 끝이예요 ^^ 참 쉽죠?
황태포 ~ 딱 알맞은 양이었어요. 노릇노릇한 게 고소한 냄새~
다른 레시피 보면 물에 불려서 사용하지만, 양파 1개를 통째로 갈아서 같이 불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해봤어요.
불리기 전에 손으로 쪽쪽 찢거나 안 되는 건 가위로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 다음 양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도깨비 방망이 휴대용 믹서로 완전 곱게 갈아주기~
ㅎㅎ 생각보다 쉽게 갈려요. 갈 땐 오히려 덜 매운데, 양파 자를 땐 언제나 눈물이.. ㅠㅠ
에공.. 아직 초보 블로거인가봐요. 요리 포스팅 올리는 사람들 대단한 것 같아요. 하다보면 정신없어서 중간 중간 사진을 빠뜨리거든요.
무튼 양파갈은 것에 쪽쪽 적당히 자른 황태포를 불려두고, 소스를 만들어요 위의 재료대로요.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다진마늘, 다진 파 등등(저는 마늘 좋아하니까 마늘 조금 더 많이 넣었어요. 그리고 양념을 황태포보다 더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진한 양념 맛있어서 저는 그냥 다 넣어버렸어요. ㅎ
그리고 양념 투하~ 그리고 황태포와 무쳐줍니다. 그러면 끝!! 정말 쉽고.
소스와 황태포가 맛있기 때문에 맛없을 수 없는 요리라고 할 수 있어요.
위에 통깨 솔솔 뿌려 마무리~ 밑반찬으로 강추해요. (다음엔 한 번 볶아서도 만들어봐야 겠어요. 황태포를 물에 불리는 대신 간 양파에 불리는 건 더 좋은 것 같아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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