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다아울렛, 유일하게 자주 들리는 MODA아울렛에서 아가방 베냇저고리, 양말 구입한 날.

대전 모다아울렛, 유일하게 자주 들리는 아울렛에서 아가방 베냇저고리, 양말 구입한 날.

안녕하세요. MODA아울렛 방문후기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부부 둘다 쇼핑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종종 옷이나 신발을 사러 갈 때면 모다 아울렛을 가요. ㅎㅅㅎ 작년 여름즈음에 리모델링을 했었거든요.(16.08.26.리모델링 후 다시 그랜드 오픈!) 그 이후로 더 깔끔해진 대전 MODA 아울렛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대정동에 있고요. 갈 때마다 옆에 물류회사가 있어서 신기하게 구경하면서 지나갑니다.

2층 인포메이션으로 가면 아기가 있는 엄마들을 위해 유모차도 대여해준다고 합니다. 유모차 안들고 오셔도 쇼핑할 때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또 수유실도 있어서 쇼핑 중 편하게 아기 케어도 가능해요. (백화점이나 마트에 필수 인 시설이지만, 아직 잘 안되어 있는 곳도 종종 있긴 하죠..)

비가 안 내렸었는데 도착할 때 즈음 비가 송글송글 차 앞면 유리에 맺혔어요. 주차안내요원이 늘 열심히거든요. 다행히 저희는 건물 안에 입구 바로 근처에 대서 편하게 주차하고 건물 내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ㅎ 

2층, 이예요. 캐쥬얼과 아동복을 파는 곳, 그리고 식당가가 있는 곳 ! 

저희는 원래 목적이 ' 아기신발' 이었거든요. 보통 임신한 걸 알게 되면, 사게 되는게 아기신발이라는데.. 

아직 저희는 태교도서와 영양제만 사두고, 아기신발은 아직 안샀었어요. 

아들에서 딸로 성별이 확정 된 날 , 바로 남편이 신나서 아기 신발 사러가자고 해서 아울렛에 온거예요 ㅋ

바라던 딸이라서 기분도 좋고, 아기신발 사러가는데 들뜨고 좋았어요. (비는 주룩주룩 왔지만 마음만은 둘이 해피~)

(사실 여아 신발이나 옷이 더 이쁘고 귀여운게 많으니까!)

 

그런데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기 옷 파는 매장이 생각보다 적었어요. (신발은 더더욱 종류가 적었.. 아니 적진 않은것 같기도 한데, 저희 맘에 쏙 드는 게 없었던 거죠...)

여기 사진에는 ' allo & lugh' 매장 ~

오른쪽에 모이모이 매장. 그리고 왼쪽에 모다 카페도 있고 파파이스!!도 있고 소박한 식당도 있고.. 등등 식당가가 즐비해있어요. 

아울렛은 언제나 늘 사람이 붐비는 것 같아요 ㅋ

오가닉맘 매장~ 여기도 이쁜 것 많았어요. 애착인형(자주보이는 토끼인형도 )있었고요. 여기서 옷을 살까 했는데 아기가 태어날 때가 한겨울이라.. 딱히 맞는게 없어서.. 집었다가 놓았다가.ㅋㅋ 딱 백프로 맘에드는 거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아기 옷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요.

신발이 만두같이 통통하고 조그만게 귀여워요. 저런신발은 밖에서 신는게 아니라 집에서 보행기 탈 때 신는신발이래요. 

크 ~ 넘넘 귀여워.. 진짜 .. ㅋㅋ

아기 옷과 아기 신발은 정말 심장폭격기예요. 앙증맞은 그 사이즈가 넘넘 귀여운 것! 

천 쪼가리는 보면 성인양말 만드는거 1/3도 사용안한 것 같은데 가격은 3배 넘게 차이나는건 왜일까요? ㅋㅋ

고민했던 신발.. 근데 확 맘에들지 않아서 또 보류.. 찍어만 두고. 

저 앞에 오른쪽에 노란것도 뚱뚱하니 귀엽지 않나여..ㅋㅋ 으~ 역시 딸아이 신발이 귀여워..

아 근데 생각보다 맘에 확 와닿는 신발이 없다고 남편과 결론.. 결국 맘에 드는 양말 하나와 아쉬워서 배냇저고리 샀어요 ㅋ

아가방에서요! 

아가방은 진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브랜드인데, 아직도 있네요. 그 때도 나름 아기있는 집 놀러갈 때 선물용으로 샀던 '아가방'

장수 브랜드네요. 장수 브랜드 답게 소재도 괜찮고 디자인이 촌스럷지 않고 적당히 여성여성한게 있어서, 구입 ㅋㅋ

요렇게 샀답니다. 양말 과 베냇저고리!(얼마나 앙증맞은지..)

양말은(12천원), 베냇저고리는(21천원) 주고 샀어요. ! 너무 귀여워요. 저렇게 거실에 걸어두고 보고 있어요. 계속 걸어두면 때도 타고 바랠 것 같긴한데, 보고 있으면 남편이나 저나 기분도 좋아지고 아기 생각도 계속 나게 해서 죽 걸어두려고요.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