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준비해야 하는 일/ 산부인과 병원 선택, 태아보험 가입, 태교계획 세우기, 산후조리원 예약, 베이비 페어 방문 하기 등 알아보아요]
임신 확인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저는 가장 먼저 태교 책을 사러 갔고,(생각보다 잘 읽지 않지만) 병원 예약을 하러 갔답니다. 그 외에도 임신 확인 후에 준비해야 할 것 들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임신 기간은 길기 때문에 천천히 꼼꼼히 따져보고 하나씩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산부인과 정하기
전 이미 도안누리 산부인과로 정했지만, 앞으로 10개월동안 다니고 출산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맞게 할 산부인과를 정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산부인과를 정할 때 고려할 점을 생각해본다면,
- 집에서 가까운 것이 좋다. : 산분인과는 임신 중 진료 및 출산을 함께 할 곳이니 임신 중에 몸에 이상이 있을 때도 신속히 방문해 처치 가능한 곳이어야 하기에 집과 가까운 곳이 좋다.
- 분만 방법을 고려해 선택하기 : 일반 분만일 때도 자연분만을 고집한다면 자신의 성향에 맞는 분만법을 내세우는 산부인과가 있을 건데, 자신과 맞는 곳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병원의 규모와 시설 등을 확인하고, 수중분만 같은 특수 분만을 원한다면 그런 시설을 갖춘 신뢰있는 곳으로 선택하면 된다.
- 의료진의 신뢰도가 중요함 : 임산부가 의사에 대한 신뢰감이 없거나 성향이 맞지 않으면 10개월 내내 불편하고, 궁금한 사항을 묻지 않고 돌아올 수도 있다. 이것 또한 스트레스 이므로 주변 사람들의 평판을 듣고 판단해 믿을 만한 곳으로 찾아가는 것이 좋다.
- 병원 형태의 장단 점을 알기 : 개인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는 임산부를 진료하며, 전치태반, 임신중독증, 당뇨, 심장질환 등 고위험 임산부로 판정될 경우 일반적으로 2,3차 병원으로 전원하게 된다. 특히 고령임신이나 반복유산, 조산 등의 과거력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 진료받을 때 팁
내 몸에 일어나는 증상을 평상시에 미리 메모했다가 진찰 시 가져가서 물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정기검진 때가 아니더라도 몸의 변화가 걱정될 때는 검진을 받아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 결혼 전 임신이나 유산경험, 흡연, 음주 부부관계 등에 대해 의사가 질문할 때 창피하다고 얼버무리거나 거짓마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의사의 지시를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지시가 의심스러울 때는 다시 한 번 솔직하게 터놓고 물어보거나 다른병원에 방문하는 것도 좋다.
태아보험 알아보고 가입하기
전 아직 안했지만, 기형아 검사 전에 하는 것이 가격측면에서 좋기 때문에 서둘러서 가입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보험을 붓는 개월 수는 같고, 그 개월이 다 채워지면 그로부터 100세 만기 30세 만기 이런식이기 때문에 먼저 붓는 것이 이익이라면 이익이죠.
주변에 태아보험 가입해서 쏠쏠하게 잘 이용하는 주변 부부들을 봤기 때문에(아토피 병원 다니는 것, 장염으로 입원 등) 태아보험은 이래저래 가입을 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보험의 견적서를 받아 비교하여 자신이 원하는 특약들을 넣고 가입하면 될 것 같아요. (요즘 보면 주로 현대해상~ 많이 하던데 저도 알아보고 다시 자세히 포스팅 해볼까해요.) 22주 전에 가입해야만 태아특약을 넣어서 가입할 수 있다고 하고 12-16주 사이에 받는 기형아 검사의 결과도 보험가입에 영향을 받으니 어차피 가입할거면 역시 빨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태아보험은 보통 한번 가입하면 30세 만기 100세만기이기때문에 한번 결정할 때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은품에 혹하기보단 각 보험사별로 철저하게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산후조리원 예약하기
저는 이미 도안누리산부인과에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예약했어요. 이것 또한 임신 초기에 예약해야 자리가 있다고 해요. 요즘 인기 있는 조리원들은요.예전 엄마세대에는 집에서 대부분 조리를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첫째고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조리한다면 서로 편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산후조리원이 불편하다면 집에서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몸조리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이것 역시 조리원처럼 그렇게 빨리 예약할 필요는 없겠지만, 잘 알아보고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죠. 또한 이 부분은 정부에서 산후도우미 이용하면 혜택 주는 부분이 있으니 따로 확인하여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물론 대상자만 혜택 가능할거예요. )
태교계획 세우기
저도 '태교잠언쓰기'와 '아빠가 읽어주는 태교동화'책을 마련하였는데요. 실제로 생각보다 게을러져서 태교를 잘 하지 않아요. 태교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닙디다... 공부하듯이 노력해야 할 수 있는 태교입니다.. ㅋ 집에오면 누워있고만 싶은데 이제 아기가 뇌도 생겼을테니 노력해서 해보려고요. 태교는 과연 효과있을까? 라고 생각도 들고 미신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는데, 여러 연구자료를 통해 과학적으로 태교의 힘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어도 좋고 태교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많은 방법의 태교가 있는데, 하나씩 태교 리스트를 만들어 실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태교의 종류가 무엇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기간 동안 임산부가 편안한 마음가짐과 행복한 마음가짐,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태교라고 생각하지만요.
베이비페어 방문하기 & 출산 준비물 리스트 작성
친한부부도 강추한 베이비페어방문하기, 대전이라는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나름 광역시지만 ) 큰 규모의 베이비페어는 대전에 없어요. 일산 킨텍스와 같이 큰 규모의 베이비페어를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그 때 많이 준비할 수 있다고 하네요. 6개월 즈음 되서 베이비페어를 남편과 함께 투어해볼 생각이예요. 하지만 갑자기 아파트 입주박람회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ㅋㅋ 왠지 가서 분위기에 휩쓸려 이거저거 지름신 강림하여 결제하진 말아야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베이비페어 방문 전에는 출산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해서 객관적으로 필요한 것만! 좋은 기회에 좋은 가격으로 구입해야겠어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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