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로봇청소기, 가성비 갑,큐텐에서 구입하고 건조기 다음으로 만족스런 가전이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샤순이.. 아니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샤순이는 우리집 샤오미 로봇청소기 애칭입니다. 왜 순이일까 생각해보니 ㅋㅋ 다음에는 샤돌이라고도 불러줘야겠어요. ^-^
이사오면서 공기청정기(위닉스), 전기건조기(LG),로봇청소기(샤오미)를 구입했어요. 그중 만족도는 1. 전기건조기 2.로봇청소기 3. 공기청정기 순이예요. 3개 다 만족스럽지만, 만족도 순서는 사용빈도에 따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빨래는 1일 1빨래를 거의 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빨래는 널어야 하는 단계를 아예 없애버린 전기건조기.. 진정 1등. 그 다음 일주일에 1-2번 하는 청소기 돌리기를 대신 해주고 있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가장 재밌고 귀여운 건 이 샤오미 로봇청소기인 것 같아요.
구입하게 된 계기는, 친구가 사용하고 있는데 가성비도 좋고 만족하고 쓰고 있다고 해서 저희도 구입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국내 메이커 모델과 샤오미를 놓고 고민했어요. 아무래도 A/S나 그런면에서 국내 브랜드가 편하니까요. 하지만 가격을 보니까 샤오미가 절대적으로 우월해서 차라리 고장나면 하나 샤오미를 더 사자 하는 생각에 샤오미를 질렀습니다.
위는 큐텐 홈페이지예요. 최저가 검색도 해보고, 직구도 검색해봤는데 큐텐이 앱을 깔고 결제하면 추가 할인에 관부가세 포함에 무료배송이라 2개월 정도 전에 샀는데(17.5월경) 30만원 조금 안 주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우리곁으로 오게 된 샤오미 로봇청소기 박스입니다. 깔끔해요. 샤오미를 보면 애플의 아이덴티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물론 가격대가 확실히 저렴하니 포장재질은 다르지만요.
이건 충전스테이션입니다. 왼쪽의 충전선을 오른쪽의 충전 스테이션에 감아 넣어주고 콘센트 근처에 두시고 꽂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 110v이라서 전압 바꿔주는 것을 사셔야 해요. 유럽여행 갈 때 사둔 휴대용 전압 바꿔주는 것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왠지 불안해서 저희는 돈 주고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꽤나 심플한 본체입니다. 버튼은 단 두가지.. 작동법은 간단하고 직관적입니다.
중국어 설명서이지만, 그림만 봐도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열면 중간에 투명 플라스틱 통을 끼워넣는데, 그곳으로 청소할 때 먼지가 쌓이는 곳입니다.
충전 스테이션 뒷쪽에 충전선을 정리하는 방법을 그림과 같이 설명해주고 있어요.
작동 중인 샤오미로봇청소기입니다. 저 귀여운 더듬이가 쉴새 없이 돌아가요. 처음엔 저것으로만 청소하나 너무 빈약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입니다. 중간 내부에 강력한 흡입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퀴가 생각보다 커서 어느정도의 턱은 잘 넘더라고요. 저희는 일단 방사이에 문턱이 없어서 한 번 들어놓으면 무리없이 온 집안을 완벽하게 청소합니다.
모두 청소하는데 1시간 쫌 넘게 걸리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제가 하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해요. 이게 만족스러워요. 무엇보다 다 끝나고 먼지를 보게 되면 얼마나 깔끔하게 샤순이가 청소하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또 미홈( MIHome)이라는 연동앱을 필수로 까셔야 해요. 설치를 하면 처음에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돌아다니면서 온 집안의 구조를 파악합니다. 파악 하게 되면 그 이후에는 그 안에서 완벽하고 촘촘하게 청소를 하는 것이죠.ㅎㅎ 사실 친구가 저 앱의 청소현황을 캡쳐해서 보내준 것을 보고 구입하게 된 계기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어떻게 청소하는지 막연하게 몰랐을 때는 신뢰가 잘 안갔는데, 저렇게 꼼꼼하게 청소한다면 저보다 더 청소를 잘하는 것이니까요.
위의 동영상은 샤오미가 청소 중인 모습이예요. 기특해서 찍어봤어요. 샤오미 청소 동영상은 다들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지만 기특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부딪히지 않고, 돌아서 갑니다. 그렇다고 구석구석 깔끔하게 하지 않는 것도 아니예요. 거의 끝까지 구석구석 합니다. 그리고 참 , 신발장으로 넘어가면 안되잖아요. 구성품에 가지 못하게 허리띠 같이 생긴 긴 가상벽을 줍니다. 가상벽을 설치해놓으면 샤오미가 벽으로 인식하여 돌아서 갑니다. ㅋ
이건 1시간이 넘는 긴 청소의 여정을 마치고 알아서 자동으로 충전스테이션으로 복귀하는 마지막 샤오미의 모습입니다. 샤오미가 안방까지(저희는 안방 청소가 마지막이더라고요. 순서는 조금씩 다르지만 안방이 충전스테이션에서 제일 멀어서 그런지 안방이 늘 마지막이긴 합니다.)가서 청소를 다 마치면 갑자기 혼자 청소를 마쳤다는 멘트를 합니다. 앱에도 알림이 떠요. 그리고 충전스테이션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지켜보면 귀여워요. 혼자서도 잘 찾아가서 충전(휴식을)을 위해 궁딩이를 정확이 잘 붙이고 꺼집니다.
그렇게 완료하고 잠잠해지면 저희는 아래와 같이 샤오미의 본체를 오픈해서 쓰레기를 비워주면 되는 겁니다.
오픈!
검지와 엄지로 살짝 눌러 먼지통을 빼낸다. 투명해서 먼지확인지 쉬워요.
충격의 단계.. 네 생각보다 늘 많이 나와요. ㅎㅎ 저희 청소기 돌린지 1주일도 안되엇는데, 또 이렇게 한뭉태기가.. 나왔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먼지인지.. 머리카락인지..
탈탈탈 털어주고 다시 먼지통을 세척하고 말려서 꽂아주면 끝 입니다.
위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소모품 교체주기예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려요.
사용후기는 아직까지 만족스럽다입니다. 고장만 안나고 오래쓰면 정말 만족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샤오미는 A/S가 걱정이니까요. 휴대폰 어플과 연동되서 일일이 청소의 진행상황과 충전상황 그리고 밖에서도 미리 청소를 시킬 수도 있고, 자동으로 시켜도 수동으로 시켜도 속도도 조절되고 좋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도 자동으로 되고 충전 후 1회사용시간도 긴편이고요(2시간 이상), 어느정도의 장애물에도 바퀴가 적당한 크기라 잘 넘어가니면서 청소하는 것도 만족스러워요.(저희는 부엌 싱크대 바닥에 발패드가 있어요. 발패드를 밟으면 싱크대 물이 나오거든요. 샤오미가 부엌 청소할때마다 거기를 잘도 넘어다녀서 물이 나왔다가 안나왔다가 하는 사태가..ㅋㅋㅋ)
청소 전에 바닥에 있는 물건들만 위로 올려주고, 일주일에 1번 이상 전체청소를 1시간씩 시킵니다. 오래 쓰기만 한다면 매우 만족스런 가전이 되겠습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의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마무리 할게요.
일본 NIDEC모터 사용: 샤오미는 일본의 NIDEC모터를 사용합니다. 깨끗한 청소를 위해 1800Pa의 강한 바람을 구현했습니다. 이는 주류 고급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압력이며, 진공청소기 특성상 흡기 압력이 높을수록 청소력이 좋은 상품입니다.
360도 탐지 LDS레이져 센서: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초당 1800번 스캔하며 360도 탐지가 가능한 LDS레이져센서를 사용하는데, 이는 구글이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용한 기술과 동일합니다.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인 탐지가 가능합니다.
전용 앱 연동 :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와이파이를 통해 전용 앱인 미홈과 연동시킬 수 있으며 더 많은 기능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미홈을 통해 실시간으로 탐지 된 지도와 로봇의 궤적, 청소 진행시간, 청소된 면적을 확인 가능합니다. 저소음/ 표준/강력의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아예 앱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본체의 조명 밝기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2.5시간 연속사용 :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2.5시간의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 부족 시 자동으로 충전도크로 찾아가므로 충전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