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죽동 카페, 콜미 레이첼 CALLME.RACHEL_음료,브런치,맥주 판매해요.
저녁을 죽동에서 먹은 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근처에 어느 카페에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들어가게 된 콜미.레이첼 이예요. 충대 대로변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카페 크기도 큰편이고요. 저는 아무리 카페가 이뻐도 쇼파좌석이 없음 딱딱해서 싫어서... 쇼파좌석 있는 곳을 친구들에게 고집했고(-_-), 친구들이 콜미.레이첼 카페 안을 들여다보더니 쇼파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게 된.. 카페입니다. ^^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막상 들어가보니 인테리어에 한 번 더 반하게 된, 콜미. 레이첼 입니다. 일단.. 공간이 커서 쾌적해요.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밖에서 들여다 본(쇼파좌석이 있나..) 콜미.레이첼 입니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 내부를 다 볼 수 있어요.
브런치, 푸드, 커피, 디저트, 비어 등등 판매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카페 밖의 바로 앞에는 이렇게 꽃들이 많아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 내가 좋아하는 초록식물들과 드라이플라워들로 인테리어가 제법 정성스럽게 되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카운 터 옆에 브라우니, 쇼콜라... 그리고 수제 티라미수! 가 유혹하네요 ㅋ 너부 배불러서 그냥 쳐다보기만.. 쇼콜라 브라우니 그렇다치고 진짜.. 티라미수 비주얼 너무 심쿵이네요.
너무 맛있게 생겼던 수제 티라미수.. 저녁을 너무 과식하지 않았다면 널 먹었을 것이야..
콜미 레이첼. 카페의 시그니쳐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저 임팩트한 분홍분홍 전광판이예요. 요즘 꽤나 여러 카페에 인테리어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볼 때마다 깔끔하고 세련되고 이쁜 것 같아요.
카운터에 붙어 있던 메뉴판이예요.
저는 초콜릿 라떼(5,8백원)와 친구 두 명은 따뜻한 자몽티(6천원)을 시켰어요.
워낙 공간이 넓어서 사람들이 있는 편인데도, 쾌적하고 원하는 자리에 곧 앉을 수 있었어요. 제가 원한 곳은 쇼파자리 임산부인 저를 배려해줘서 인지, 저는 쇼파에 다리뻗고 앉아 있을 수 있어서 진짜 편하고 좋았ㅇ요.
곳곳에 모던한 그림과 초록초록식물 그리고 빈 와인병과 드라이 플라워로 인테리어했는데, 맘에 들었어요.
제 자리에서 정면으로 보였던 좌석.. 드라이 플라워가 테이블 마다 다 있었던 것 같은데, 이뻐요.
요것은.. 벵갈 고무나무 네요. 요즘 알로카시아와 함께 눈여겨 보고 있는 식물입니다. 알로카시아가 더 끌리긴 하는데, 알로카시아는 독성이 있다고들 하고, 벵갈고무나무가 무난하기도 해서.. 아마 벵갈고무나무를 살 것 같긴해요.
드라이플라워와 와인병들이 향연..
콜미.레이첼의 영업시간?
평일 (11~24)
주말 (12~22)
늦게까지 하네요. 카페만 하는게 아니라 브런치와, 밤에는 펍으로 변신해서 맥주도 팔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좋네요.
1인빙수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1인빙수도 양이 많아서 늘 남기게 되긴 하더라고요.
맥주 말고도 칵테일도 파네요. 맥주 안주도 다양하게 파네요.
저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자몽청에 따뜻한 물을 타 마시라고 따로 나왔고요.
제 아이스 초콜릿 라떼는 다른 여느 카페의 맛과 비슷했어요. 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컵받침(초록색 잎)과 잔이나 이런게 이뻤어요.
맛은 네스카페나, 마트에 길리안 초콜릿밀크가 지존인 것 같네요. 여기는 자리값 분위기 값이겠죠 ^^
자리잡고 앉아서 간만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보니, 밤 10시가 훌쩍 넘어버리더라고요.(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평일 저녁 약속은 피곤하기도 하지만, 막상 만나면 또 즐거워요. 하지만 피곤해서 또 늦게까지 못 논다는게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이상 콜미.레이첼 카페 방문 후기였어요. 카페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기 때문에, (저처럼 저녁에 오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콜미 레이첼 특유의 분위기를 더 잘 느끼실 수 있을 듯 해요.) 그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저에겐 꿈과도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마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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