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 꽃집, 라스 플로레스(Las Flores)에서 드라이플라워 구입했어요.
주말에 시부모님 방문하셔서 식탁에 올려 둘 꽃을 구하러 동네 꽃집에 갔습니다. 저는 길치라 꽃집을 어디서 보긴 한 것 같은데, 위치를 잘 모르겠는데 남편이 딱 데려다 주었어요. ㅎㅎ 다행히 토요일 아침에도 운영을 하시더라고요. (남편이 꽃집이 열었겠냐고 했는데, 제가 일단 가보고 열었음 사고 아니면 말자고 했었거든요. )
위치는 위에 지도에 나와있어요. 죽동 주민이라면 걸어서도 갈 거리예요. 라스 플로레스 공간은 아담하고 높은 공간의 느낌을 받았고요.(실제로 그래요. 윗층도 있어요.) 안에는 예뻐서 다른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드라이플라워도 다양하게 정말 많고요. 플라워 레슨도 하는 것 같았어요. 주문도 받으셔서 미리 주문해 놓으면 도매시장?에 가실 때 원하는 꽃을 받아 올 수도 있고요. 사장님이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꽃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것저것 친절하게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시고 해서 그 중 맘에드는 걸로 바로 킵해왔어요.
살짝 비내린 산뜻한 토요일 아침 라스플로레스에 방문했어요. 멀리서 흔들렸지만 찰칵..
꽃집 문 밖 앞에도 예쁘니 초록식물들과 꽃이 놓아져있어요. 대문색깔이 이쁜 것 같아요. 차분하면서도 빈티지스러우면서 독특한 색상, 튀지 않아 촌스럽지 않아요.
문 앞에 있던 칠판 메모판!, 글씨도 꽃만큼 예쁘네요.. ㅎㅎ 드라이플라워도 생화만큼 곳곳에 있어서 생화랑 드라이플라워의 조화로 이뻐요.
꽃집 안이 너무 이뻤어요. 조그만 공간이지만, 딱 들어서는 순간 영화에 나오는 곳 같기도 하고 풍성한 꽃향기와 다양한 색상과 모양들의 오밀조밀한 꽃들로, 한동안 넋을 놓았답니다.
제가 구입한 꼿~~~꽃입니다 !! 화병과 드라이플라워 그리고 저 초록색 잎파리(사실 꽃 이름은 이야기해주셨는데 잊어먹었네요 )도 장식해주셔서 딱 맘에들어 통째루 구입해왔네요. 드라이플라워는 아무래도 오래가니까 조금 더 관리하기 편한 것 같아요. 저 초록색잎파리는 생화지만 말라도 이쁘게 말른다고 했어요.ㅎㅎ
식탁에 두니 (집들이 선물용 조그만 스투키만 두개 있었거든요) 확실히 색감이 다른 꽃이 와서 그런가 탁 살더라고요.
기대 이상이었어요. ㅎㅎㅎ 꽃은 언제나 옳아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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