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나베전골, 김밥보다 쉽다! 요리에 자신감이 붙어요. 간단하면서 깔끔하고 맛있어요 ~
오늘은 간만에(임신 초기를 지나니까 입덧이 확연히 줄어들어서 간간히 주방출입을 하고 있어요.) 저녁을 하게 되었어요.
남편이 제가 임신 한 이후로 집안일을 많이 해서 4kg나 빠졌거든요... 안쓰럽기도 해서 오늘 저녁은 제가 준비하고 싶었어요.
간단하고 쉽다고 해서 예전부터 시도하고 싶었지만, 한번도 하지 못했던 밀푀유나베~ 오늘 드디어 도전해 보았어요.
만들고 보니 사진이 순서대로 차근차근 없네요. 재료준비부터 사진을 찍었음 좋았을 것을, 하지만!!!
레시피 순서 사진이 구지 없을 정도로 쉬우니까 방법만 적어드리겠습니당..
일단 재료를 구입!!
재료 : 소고기 샤브용(없으면 불고기용) 200g (위에 사진 기준 200g이고요. 저는 고기가 모자른 듯해서 다음에 하면 400g 사려고요.), 알배기 배추 1개 (배추도 위 사진대로 하려면 1개 샀는데, 다음엔 2개 사도 될 것 같아요.) 청경채 7개(청경채 3개 남았어요.), 깻잎 1봉(이건 다 씁니다 ㅋㅋ) 숙주 1봉 (이것도 다 쓰게 되어요.) ,표고버섯 5개(2개는 육수낼 때 사용 3개는 위에 데코용 , 꼬다리는 다 육수낼 떄 사용), 팽이버섯 1봉(이것도 조금 남았어요. 만가닥 버섯 등 다른 버섯으로 대체 가능), 당근(데코용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됨, 제과용 틀로 하트와 별 찍어냄)
육수용 재료 : 무, 양파, 디포리(멸치보다 잘 우러나고 좋아요), 파(파뿌리), 다시마
일단 육수를 냅니다. (위의 육수용 재료를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깊이 우러냅니다. 생각보다 육수 양이 처음보다 졸아 들으니 물은 넉넉히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사실 육수자체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전골요리인데다가 끓이다보면 야채에서도 자체적으로 수분이 나오기 때문예요. 그래도 육수는 넉넉히 있으면 좋은게, 샤브샤브로 건져 먹고 나중에 칼국수면(우동사리)나 밥 볶아 먹을때 육수가 졸아들면 조금 더 넣어주면 좋더라고요.
육수를 끓이는 동안 위의 냄비 모양 대로 셋팅해요. (사실 밀푀유나베전골은 끓이기 전이 젤 예쁜 것 같아요.) 레시피 사진이 없어서 ㅠ 설명이 어렵지만 사실 쉽습니다.
일단 스텐레스 전골냄비를 준비하고, 가장 먼저 숙주를 씻어 숙주를 깔아줍니다.
그 다음 청경채를 뜯어서 숙주 위에 좀 깔아주세요.
이제는 3.3.3 기억하세요. 재료는 알배기 배추, 위에 깻잎 두 장, 위에 소고기 3가지!, 그리고 재료 순서대로 3단!을 쌓으시고, 3등분!으로 자르시면 됩니다. 배추는 줄기가 처음 왼쪽으로 가게 했으면 그 다음 배추 올릴 떈 오른쪽으로 쌓으시고요. 배추가 약간 휘어 있으니 손으로 눌러서 (약간 부셔서 ㅋ)평평하게 만들어서 쌓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배추로 마무리 하시는 것이 자르쉴 때 쉽습니다. 그리고 잘라서 전골 냄비에 데코할 때는 자른 단면이 위로 가게 놓아요. 그게 깔끔하고 보기 좋아요.
준비하는 동안 육수가 다 끓었겠죠? 부으시고 끓여서 익혀 드시면 됩니다.
참 소스 레시피는요 : 진간장 10큰술, 청양고추 쫑쫑 썰어 넣기, 식초 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2 큰술 넣어서 잘 섞었어요.
레몬즙도 있으시면 넣으시면 좋대요.
소스 사진도 없고 만드는 사진도 없네요 ㅠㅠ
끓고 있는 밀푀유 나베 전골.. 비쥬얼은 사라집니다. 조금 익히다가 식탁에 버너 놓고 졸여가면서 먹었어요.
이거는 그 날의 후식사진도 서비스!!
밀푀유나베전골!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다들 한 번 해보세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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