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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주 방

수제돈까스 만들기/ 집에서 수제돈까스 70장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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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수제돈까스 70장 만들기 후기예요]


최근에 친정에 놀러갔다가 남편과 수제돈까스를 엉겁결에 70장을 만들었어요. 남편은 그 담날 어깨에 담이 와서 좀 고생을 했지요. 

사진은 만들던 중간에 찍어서 쫌 허접합니다만~ 그리고 지금 보니 사진도 단계별로 쫌 빠져있습니다 ㅎㅎ 말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엄마가 손이 매우 크신편이라 한 번 하면 여기저기 나눠먹는걸 좋아하셔서 정육점에서 대량으로 주문했어요. 등심으로요!

그냥 식당에서는 등심이 다른 부위에 비싼 편이라 보다 저렴한 부위로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수제돈까스 우리가 먹을꺼니까 등심!


등심으로 해서 70장 주문했고요. 


1. 일단 돈까스용으로 자른 등심을 우유와 양파간 것 안에 재워두셨어요. 



2. 재워진 돈까스용 등심고기를 밀가루를 묻혀요. 밀가루는 너무 세게 묻히면 맛이 없고 살짝 살짝  바른다는 느낌으로 묻혀요. 너무 꼭꼭 누를 필요가 없답니다.



3. 그 다음 단계, 바로 윗사진이죠. 계란물에 투하 ~ 계란물을 쓱 입힙니다.




4. 그 다음 빵가루로 직행 빵가루는 도톰하게 발라야 튀길 때도 맛있죠. 그런데 너무 꾹꾹 한부위만 누르면 해당 부분이 늘어나서 어느 부위는 얇고 어느부분은 도톰해서 고기가 늘어나고 미워져요. 적당한 압력으로 전체적으로 빵가루를 두둑히 묻혀주세요. 그 다음 들어가지고 빵가루를 살짝 털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어차피 후두둑 떨어지는 빵가루는 나중에 고기를 튀길 때도 기름에 둥둥 떠다녀서 지저분해지기만 하니까요.



5. 이렇게 작업을 끝낸 돈까스는 비닐을 깔고 한층씩 쌓아서 보관 ㅋㅋ 바로 먹을 것이면 냉장보관, 아니면 냉동보관해서 한장 씩 튀겨먹음 정말 꿀맛이죠. 사먹는 돈까스랑 확실히 달라요. 덜 느끼하고 고소하답니다. 시간 되면 수제 돈까스 한 번에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 장씩 튀겨먹음 좋아요 


이상 수제돈까스 만든 후기였어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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