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 식당/ 오한순손수제비에서 민물새우손수제비에 볶음밥까지 완벽 클리어 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죽동에 있는 오한순손수제비 방문후기예요. 오한순여사님의 민물새우손수제비는 본점이 갈마동에 있어요.
위의 지도가 본점은 작년 말 즈음에 알게되었는데 4번정도 방문한 것 같아요 ㅎㅎ 맛집의 스멜의 퐁퐁 풍기죠. 식당의 규모는 작은데 사람이 늘 식사시간 때마다 북적여서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거의 웨이팅해야하고요. 안쪽에 공간을 추가로 트신 것 같은데 가정집을 개조한건지 미로 같이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꽤나 공간이 있거든요. 그런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민물새우 손수제비를 먹는 일이 참 재미지죠. ㅎ 저는 처음 접했던게 비오는 날 방문했는데, 비오는 날 수제비 정말 잘 어울리잖아요? 첫인상이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도 종종가게 된거예요. ㅎ
본점을 좋아해서 죽동에 마침 새건물 새인테리어로 오한순손수제비 분점이 생겼다고 해서 기쁜 맘으로 찾아갔어요.
제 주위 친구들은 본점이 더 낫다고 해서 ? 많이 기대는 안했는데요 사실ㅎ 그런데 왠일입니까.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볶음밥까지 냄비가 뚫어지도록 박박 긁어먹었네요 ㅎㅎ 저는 죽동 오한순손수제비에서도 맛있게 먹었어요.!! ㅎ(직영점이라서 사실 다를게 딱히 없을 것 같아요.~ )
위의 지도가 죽동 오한순손수제비의 위치예요. 죽동에는 아파트 단지가 딱 3개 있어요. 푸르지오와 예미지 그리고 칸타빌 이렇게요. 예미지와 칸타빌은 서로 죽동초등학교를 끼고 가까이 있고 푸르지오만 약간 멀리 있는데요. 푸르지오 아파트 바로 건너편에 이 죽동 오한순손수제비가 있겠습니다. ㅎㅎ
주차는 ... 쫌 불편한 것이 단점이예요. (주차장은 협소하고, 길거리에 차를 대셔야 해요. 저희는 운 좋게 근처 가까운 길에 대었습니다.)
이용시간
10시 30분 ~ 9시
* 3시~ 5시 브레이크 타임 * 토요일은 휴무예요 (꼭 참고 하시길 !! 저는 토요일 휴무인걸 몰라서 몇 번 허탕 쳤었거든요.)
SBS방영맛집이라고 나와있네요 언제 티비에도 나왔나봐요.
여기 죽동점도 본점과 같이 점심에는 근처 회사직원들도 많이 방문하셔서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약은 필수겠죠) 저희는 이날 평일 저녁에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가 있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점심보단 저녁이 덜 붐비는 것 같아요.
본점과 다른 세련된 인테리어예요 ㅋㅋ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2층은 운영을 안하는 것 같고 무튼 1층에만 제가 갔을 땐 운영을 했거든요 ~ 사람들이 꽤 복작복작하게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 !!
메뉴판
부추손수제비 6천원
민물새우손수제비 소 15천원 , 중 2만원, 대 26천원
팥칼국수 7천원
수육 소 2만원, 중 25천원, 대 3만원
촌돼지두루치기 중 23천원, 대 28천원
공기밥 1천원 , 볶음밥 2천원
저희는 여자 세명이 왔는데요. 민물새우 소(15천원) 과 후에 볶음밥을 비벼 먹었어요. (여기서는 꼭 볶음밥을 비벼 먹어야 해요! 볶음밥도 진짜 맛있거든요 !!) 쫌 여기 아쉬운 것이 여자 두명이서 가면 너무 과식하게 되요. 볶음밥까지 먹어야 맛있게 먹은 느낌이 나는데 소자 시켜도 배부르거든요. ㅎㅎ 그래서 여자끼리 가려면 최소 3명이상부터 가서 민물 새우 소 하나 시키고 볶음밥을 양에 따라 시켜서 볶아 먹으면 진짜 후회없을 거예요.
시키면 생각보다 빨리 나옵니다. (그렇다고 바로 나오진 않아요. ) 다 익어서 나오거든요. 오자마자 적당히 끓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밑반찬은 많이 나오지 않아요. 수제비 집에 빠질 수 없는 김치! 매콤 짭짤해서 자꾸 땅기는 그런 맛이예요.
순식간에 비워지는 민물새우손수제비예요. ㅎ 부추도 많이 들어가 있고, 앙증맞은 민물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어요. 무엇보다 손수제비의 특징인 올통볼통하고 쫄깃 탱탱한 수제비가 매콤한 양념에 폭 배어 있어 너무 맛있죠. 국물을 다 먹어버리면 볶음밥을 비벼 먹을 수 없어요. 위의 사진만큼 자작하게 국물을 남긴다음에 볶음밥을 시켜요
볶음밥 1개만 할까하다가 2개 했는데, 2개를 완전 클리어 해 버렸어요. ㅎㅎㅎ 복음밥 1개 시켰으면 완전 아쉬울뻔 했네요. 볶음밥도 진짜 맛있어요. 적당히 냄비에 눌려서 익어버린 고소한 볶음밥을 긁어먹는 재미가 일품이예요.
완전 클리어 한 현장입니다.. 김치까지 밑반찬까지 다 먹었네요~ 외식 할 때 늘 느끼는 거지만 적당히 부족한 듯 시켜야 딱 그 양이 맞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민물새우 중 자를 시키려다가 소자를 시키고 볶음밥 2개를 시켜서 볶아먹었더니 정말 배부르게 여자 세명이서 정말 잘 먹었어요~ 추천하는 죽동 맛집 오한순손수제비입니다~
어르신들 모시고 가도 좋을 것 같고, 친구들과 약속잡기도 좋을 것 같아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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