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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정 보

아욱 과 상추를 직접 채취하다/ 아욱 효능과 상추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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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 과 상추를 직접 채취하다/ 아욱 효능과 상추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골에 할머니를 뵈러 들렸습니다. 늘 며늘아가를 반겨주셔서 기분좋은 맘으로 가요. 이번에 방문한 이유는 매실나무에 매실이 많이 열렸는데,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매실 채취하러 남편과 어머니와 시골에 가게 되었어요. 매실이 주 목적이지만, 그 외에도 할머님이 이것저것 노는 땅 아까우시다고 많이 키우시거든요. 간 김에 상추와 아욱이 너무 자라서 가져가서 음식 해먹으라고 따오게 되었어요. (매실은 다음 포스팅에 하고 오늘은 아욱과 상추에 대해서 하려고요!)



엄청나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쑥쑥 자라는 아욱! 이렇게 큰 아욱들은 처음 봤어요. 할머니도 안그래도 너무 자라면 억세서 맛이 없어서 여리고 순한 것들만 따가라고 하셨거든요. 이렇게 눈으로 직접 아욱을 처음봐서 저는 신기했어요. ㅎ



아욱을 따는 법은 간단해요 낫으로 슥슥~ 연한 잎들을 베면 됩니다. 이쯤해서 아욱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아욱이란?  

  • 아욱은 중국에서 ' 채소의 왕'으로 여겼던 중요한 채소였다고 합니다. 오랜 재배 역사를 지닌 채소로 북은대와 아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해왔고요.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특히 사랑 받아온 채소 입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 구입요령? 싱싱한 아욱은 잎이 넓고 부드러우며 대가 통통하고 연합니다. 색깔은 짙은 연두색을 띄어요. 

  • 유사재료? 시금치(시금치보다도 아욱이 단백질 2배, 지방이 3배 더 들어있다고 합니다.)

  • 보관온도 : 18~22도(생각보다 높네요)

  • 보관일 : 5일 (채소는 늘 보관일이 짧아 걱정이죠 ㅠ 신선하게 먹는 것이 제일 좋아요)

  • 보관법 :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에 신선실에 보관합니다.

  • 손질법: 줄기가 아주 억센 것은 다듬어 버리고 줄기의 껍질을 벗긴 뒤 물을 담은 그릇에서 파란 물이 나오도록 주물러 치대어 찬물에 2-3번 헹구면 풋내가 빠집니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아욱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잎은 둥글고 다섯 갈래로 얕게 째졌다. 원산지는 유럽 북부이며 한국을 비롯한 북부 온대에서 아열대 지방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습기 있는 밭에서 자랍니다. 


  • 섭취방법 : 아욱은 연한 줄기와 잎을 먹어요. 주로 국을 끓여 먹죠. 아욱된장국 진짜 맛있잖아요~ 줄기의 껍질을 벗기고 힘있게 치대 풋내를 없앤 다음 마른 새우, 된장 등을 풀어 아욱된장국, 불린 쌀을 넣어 끓이면 아욱죽으로 먹기도 한답니다. 또한 아욱의 잎을 삶아서 쌈을 싸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아욱된장국 제가 좋아하는 국 중에 하나인데요. 아욱나물 무침이나 아욱의 잎으로 쌈을 싸먹어도 정말 맛있겠어요. 


  • 궁합음식정보: 새우 (메치오닌, 라이신을 비롯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새우는 비타민 A, 비타민 C 섬유소질에 풍부한 아욱과 같이 끓이면 이사적인 영양균형을 이룬다고 합니다. )

  • 다이어트: 아욱은 다이어트에 알맞은 식품입니다. 아욱은 열량이 낮아요. 

  • 효능: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아욱은 채소 중 영양가가 높은 시금치보다 단백질은 거의 2배, 지방은 3배, 칼슘은 2배나 많다고 하네요. 또한 비타민 A의 함량이 아주 많고 비타민 C도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무기질, 칼슘이 풍부하여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옆에 있는 상추도 채취 했어요. 상추도 직접 따보니 그 양이 얼마나 많은지 슈퍼에서 1천원 2천원 묶어 파는 것보다 훨씬 많이 땄어요. 그리고 확실히 시골에서 채취한 것이 맛이 엄청 좋더라고요. 연하고 뭐랄까더 싱싱하고 확실히 비닐하우스 재배한 것보다 훨씬 짱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보관도 확실히 오래 가더라고요. 시들지 않고 정말 ~ 시골 유기농 상추가 맛도 좋고 더 싱싱하고 좋은 것 같아요. 


상추에 대해서? 

상추는 재배시기만 잘 지키면 비교적 잘 자라는 식물이다. 기온이 15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파종하고, 30이상이 될 때는 서늘해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우리나라는 봄과 가을이 상추 재배의 적기입니다. 파종 후 옮겨심기를 하고  솎아내면서 본밭에서 길러도 됩니다. 


상추 수확? 

날씨가 좋은 5월과 9월에는 파종 후 4주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해요. 솎아서 이용하다가 어느정도 자라면 바깥의 잎을 한 장씩 떼어내면서 수확하면 되요. 복잡한 곳의 상추를 솎아주거나 잎을 따내어 공기가 잘 통하게 해주어야 상하지 않아요. 


주의사항?

상추가 자라면 아랫잎을 따서 수확을 하게 되는데, 아랫잎을 줄기에서 바짝 따주어서 붙어있는 상추 잎이 남아 있지 않게 해야 해요. 줄기에 덜 딴잎이 남아 있으면, 이 부분이 짓물러서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공기가 안 통해 잎이 상하게 되니까요. 


상추 구입요령? 

잎이 연하면서도 도톰한 것을 고릅니다. 고유한 녹색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 크기가 일정한 것, 상추 잎을 잘랐을 때 우유 빛 유액이 있는 것이 좋답니다.(이 것 먹으면 졸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

  • 유사재료: 양상추 (양상추는 상추에 비해 단단한 잎을 가졌으나 투명한 편이며 양배추 모양의 둥그스름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 보관온도 : 1~5도

  • 보관일 : 1일

  • 보관법 : 보관 기간이 길지 않아 바로 소비하는 것이 좋다. 

  • 손질법 : 2장식 겹쳐서 5-6회 흐르는 물에 씻는다. 

  • 산지 특성 및 기타정보 : 기온이 따뜻한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 섭취정보: 상추 겉절이나 상추 무침, 서양식에서는 샐러드나 샌드위치에도 잘 활용되어요. 

  • 궁합음식 정보: 육류!( 상추와 고기는 언제나 찰떡궁합이죠! 상추는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식품인 육류와 함께 샐러드와 쌈으로 먹으면 좋아요.)

  • 효능: 숙면(상추 줄기에 있는 우유빛 유액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이 신경안정 작용을 하여 숙면에 유효하다.! 제가 들은 이야기게 맞네요 ㅋㅋ)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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