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기/ 함덕해수욕장(카페 델문도 Delmondo 근처) 월정리 카페커리 월정리LOWA 루프탑 카페]
고기튀김을 들고 슝~ 향한 곳은 카페 델문도 였어요. 함덕해수욕장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청량하고 맑은 제주바다를 뷰로 품고 있는 카페 델문도! Delomondo라는 뜻은 '세상의 어딘가'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 사람이 이미 너무 많아서 좋은 자리를 이미 다른 사람들이 차지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함덕 해수욕장에서 모래바다를 맨발로 걷자고 생각했어요. 고기튀김도 돌 위에 앉아서 먹고 !!
카페 델문도 위치예요. 저희는 델문도 카페에는 결국은 안들어갔어요. 월정리 카페거리가서 카페로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여기에선 함덕해수욕장에서 놀았답니다.
사람이 많아서 아쉽게 발 길을 뒤로한 카페 델문도 ~ 나중에 사람 없을 때는 한번 쯤 들려보고 싶네요. 카페가 제주도라는 특색에 맞게 돌벽도 있고, 외관도 이쁘고 좋아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카페 델문도에 들어가려고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만.. 걸어서 가려고보니 사람이 느~무 많아서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차지해부러서.. (바다가 보이는 까페 자리에 꼭 앉고 싶었거든요) 카페 델문도는 다음 기회에.. 다른 포스팅 보니까 빵도 팔고 음료도 팔고 하는 것 같아요. 역시 자리는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좋은 듯!! 제주도 까지 왔는데 카페 내부에서 커피를 마시는 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
그래서 일단 함덕해수욕장 구경~ 사실 카페 델문도에 도착하고 놀란게 바다의 물색깔을 보고 이뻐서예요. 이국적인 느낌이 바다색깔 에메랄드 빛 제주 바다는 마음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느낌이 드네요. 5월 말의 제주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예약 포스팅이라 6월에 포스팅 될 예정이지만 실제 방문은 5월 중순에 했답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들어갈 준비 완료! 부드러운 모래가루가 발가락 사이를 헤집고 들어와 간지럽힙니다. 자세히 보면 조그만 게와 소라게들이 엄청 많아요. 미역인지 뭔지 해초들도 엄청 떠다니고요. 미역이면 다 건져오고 싶다 ~
꽃돼지 분식에서 사온 고기튀김을 바다를 보며 친구와 먹기로 해서 구멍이 숭숭 뚫린 시꺼먼 바위위에 고기튀김을 올려 놓고 먹었어요. 맛있긴 한데 , 역시 튀기자 마자 바로 다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맛이 나는 것 같네용
여길 봐도 저길봐도 바다색깔에 감탄하고, 날도 너무 좋았어요. 해는 쨍한데 ~ 바람은 선선하게 불어서 시원하면 시원했지 절대 덥지도 않았던 기분 좋게 만드는 제주 날씨!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은 늘 날씨가 변덕이었다고 하던데, 저는 좋은 날에 잘 다녀온 것 같아요. 다음에도 제주에 가려면 5월 중순에 가려고요.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 산책하는 길이 있어요. 거기서 친과 거닐고, 맨발로 모래사장과 바닷 물 속에도 무릎 바로 전까지 담그고 힐링하다가, 슬슬 우리도 카페로 이동해야 할 것 같아서 검색하다가 월정리 카페거리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월정리 해변이 보이는 월정리 카페거리가 핫플레이스고 이쁜 카페가 많다고 해서요. 고고띵
그래서 우리가 도착해서 결정한 곳은 월정리로와~ "월정리Lowa" 카페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지도에서나 사진에서나 보시다시피 월정리 해변 바로 앞에 있어 탁트인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예쁜 카페예요. 월정리 카페에 들어서면 카페가 어마무시하게 많고, 사람도 그만큼 많은데요. 그래도 저희가 간 날은 평일이고 해서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아마 사드 여파 때문에 중국인도 없어서 좋았던 듯 해요) 어느 카페를 갈까 지나가다가 눈에 확 띄는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어요 들어가고 보니 '월정리로와'였어요. 이층 바닷가가 탁트이게 보이는 자리가 빈 걸 확인하고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메뉴판 사진이 실수도 뒤로 넘어갔네요.. 한라봉에이드 7천원! 친구와 같은 걸로 2잔 시켰어요. 1층은 실내라 더 시원하고 통창이라 바다도 잘 보이는 데 그래도 2층 루프탑이 진리~ 라고 생각해서 2층으로 고고띵~ 카페는 아담한 편이지만, 인테리어는 잘 되어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하늘로와 간판~ 이름 이쁘죠 ^^ 안쪽에도 내부 자리가 있는데, 제주카페답게 특색있게 잘꾸며져 있더라고요. 그래도 제주에서는 꼭 바다를 보며 음료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2층 하늘로와로 고고띵
운 좋게 2층 딱 중앙 자리가 비었더라고요. 친구와 딱 둘이 중앙에 앉아 다리를 펴고 앉았더니,, 너무 행복한 기분이었어요. 평일 이맘 때쯤이면 삼실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텐데, 여기 지금 좋아하는 친구와 선선한 날씨에 에메랄드 빛 제주바다를 보며 한라봉 에이드를 먹는 기분! 말로 표현 못하죠. 포스팅 하는 지금도 그 때가 생각나 괜히 기분이 들뜨네요. 한라봉에이드는 7천원이라 쫌 비싼 감이 있지만,, 그냥 여기 바닷가 보이는 좌석 자리값이라고 생각했어요. (한라봉청에 탄산 탄 그런 맛이었어요 딱히 맛있거나 맛없거나 하지 않았어요 )
정말 좋죠. ~ 나중에는 저 바닷가에서 정말 들어가 해수욕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계속 여기서 있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다음 맛집을 못가서 아쉽게 뒤로 하고 나온 월정리로와 카페 ~ 다음 번에는 혼자와도 좋고 이렇게 친한 친구와 와도 좋고 다만 더 느긋하게 와서 독서도 하고 있고 싶을 때까지 카페에 머물다가고 싶었어요.
월정리로와 카페 2층 하늘로와 바다가 보이는 자리 추천해요~ 5월의 선선한 날씨에는 정말좋았거든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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