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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기/ 제주 중문관광 단지 사진찍기 좋은 옐로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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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기/ 제주 중문관광 단지 사진찍기 좋은 옐로우 카페 구경했어요

제주 옐로우 카페의 밤의 모습!!


부영호텔에서 저녁에 제주에 도착한 친구와 조인한 후 호텔에만 있기 너무 아쉬워 일단 되는대로 차를 끌고 나갔답니다. 친구가 배고프기도 햇고요. 야식 하려고 나갔지만 예상 외로 제주도의 밤은 너무나 조용했어요. 중문관광단지 쪽이었거든요 (시내쪽이 아니라) 더 그랬던 것일까요..

 

저희는 불나방처럼 불켜진 곳을 찾아 헤매던 중 저희 눈에 들어온 세련되고 귀여웠던 제주도 옐로우 카페!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로 여행오시는 분들은 중문단지에 위치해 있는 퍼시픽랜드를 코스로 포함하고 계실텐데 그 근처 에 있는 옐로우 카페 제주점입니다.어렸을 적부터 흔히 볼 수 있는 빙그레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나나맛우유를 컨셉으로 만든 카페예요.

늦은 밤의 옐로우 카페 제주점은 더욱 더 빛이 났답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아요. 특히 저기 앞에 보이는 바나나맛우유 모형이 밤에는 조명을 받아 더 이뻤어요.


친구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대형 모형 앞에서 찰칵! (바나나우유가 아닌 바나나'맛'우유 입니다. 예전에 엄마랑 온천에 갈 때면 꼭 하나씩 들고 들어갔던 바나나맛 우유로 저에겐 옛날 부터 추억의 음료인데다 지금도 즐겨먹는 음료지요..따라서 엄청 친숙해요)

되게 넓어요. Yellow Cafe는 빙그레의 Flagshio store로 꾸며져 있고 , 서울에 이미 1호 점이 있는데, 여기 제주가 2호점이고요. 200평에 달하는 이곳은 Cafe와 Yellow world로 공간을 나눌 수 있답니다.

바나나맛 우유 디자인을 컨셉으로 여러 액세사리와 디퓨저, 퍼퓸, 향낭 등 다양한 굿즈들이 예쁘게 전시 되어 있어요.

바나나맛우유 모형을 조그맣게 축소해 만든 키링도 있어요. 엄청 귀여움.. 단순히 음료만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친숙하게 접해왔던 바나나맛 우유를 컨셉으로 다양한 굿즈들을 구경하고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음료 주문 하려고 보니 아쉽게도 바로 전에 마감했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어요. 바로 위층에 KFC가 있었거든요. 차라리 배 채우기에는 KFC가 낫겠다 싶어 그렇게 위로하며 발길을 돌렸죠. (아쉬웠어요. 제주 첫 끼가 KFC 라니 ㅠㅠ)


옐로우 카페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그 중간에 위치해 있던 야자수나무들이예요. 제주도 곳곳에 야자수나무들이 많아서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죠. 

KFC 도착.. 이 시각에 저희밖에 손님이 없고, 다행이 모든 메뉴가 주문이 가능하진 않지만, 몇몇 남은 메뉴가 가능해서 그 안에서 초이스를 했답니다. 저는 입덧이 있어 괜히 체하면 내일 여행에 무리가 될 것 같아 샐러드(치킨샐러드 + 오리엔탈소스 =29,00원)랑 포도주스 시켰고요. 제 친구는 이 식사가 그 날의 첫끼라 하여서 데리야끼세트(5,900원) 시켰답니다.

메뉴는 금방 나왔고, 친구와 늦은 밤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만난게 반가워서 정신없이 먹으며 수다를 떨었답니다. 내일 뭐 할지 계획도 세우고요. 

1일의 제주여행이라 많은 것을 계획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던 밤이었어요. 메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제주도 첫끼가 KFC라니 ...'란 생각에 웃프기도 하였지만, 곧 나오니까 맛있게는 잘먹었어요.. ㅎ 저는 입덧 때문에, 친구는 바로 전에 갔던 제주 여행에서 목수버거를 먹고 급체해서 너무 고생했던 기억에, 맛집을 가지만 우리 절대 과식하지 말자며 약속을 하고 부영호텔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시간 상 서쪽애월은 포기하고 동쪽 월정리로 가기로 했어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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