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g/일 상

[신성동 맛집 천리집, 순대국밥하면 생각 나는 곳]

반응형

신성동에 순대국밥 맛집인 천리집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순대국밥 다녀온 후기예요.. ㅎㅎ

대전 사람이라면 다들 아시는 순대국밥 맛집 신성동에 있는 천리집이예요. 저는 이름이 매번 헷갈렸어요. 왜 자꾸 천리집을 천리길이라고 하는천리랑 길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이 나오나봐요.

 

무튼 천리를 달려와서 먹을만큼 맛있는 집 ! 천릿집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애경연구소와 대림연구소 근처예요 신성동아파트 단지 뒤쪽이죠. 여기도 맛집 쏠쏠하게 많죠. 연구소와 회사가 집적되어 있어서 점심에도 맛집 식당들은 어마어마하게 붐빈답니다. 천리집도 당연히 그 중 하나고요. 시간 애매하게 점심시간에 가면 엄청 기다려요. 그리고 후식인 아이스크림도 다 떨어져서 못먹고요.. 흑흑 이 날도 후식도 못먹고 기다리기도 엄청 많이 기다렸어요.

 

앉자마자 머리 위에 있는 메뉴판부터 찍었어요. 그래서 쫌 사진이 애매하게 찍혔네요. 젤 중요한 순대국밥 ~!! 6천원이죠. 가격이 착해요. 착해. 맛도 맛있고 양도 푸짐해서 계속 맛집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 같아요. 저는 진짜 여기 순대국밥만 먹으러 온 것 같아요. 순대도 먹었던 것 같은데 .. 잘 기억은 안나고 늘 순대국밥만 시켜서 배부르게 뚝딱하고 나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순대국밥!

 

 

사람이 많아도 국밥이라는 요리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금방금방 음식들이 나와요. 그래서 줄이 길어도 생각보다 금방금방 빠지구요. 파르르~~ 끓어오르는 뚝배기가 서빙되어질 때면 나도 모르게 긴장되어지곤 합니다. 북적북적 인파들 사이에 국밥이 엎어질까 겁도 나고요.

뜨거우니까요. 내 앞에 와서도 식을줄 모르고 뜨겁게 끓어오르는 뚝배기는 다 먹을 때까지도 따뜻한 순대국밥을 유지시켜줘요. 오동통한 순대들이 넘치게 들어있고 머릿고기 와 싱싱한 파들이 국물의 맛을 한층 더 돋구어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앞에 내놓는 김치와 깎두기 정말 맛있죠. 계속 리필해서 먹었떤 것 같아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김치와 깎두기 그리고 다대기 !! 와 새우젓까지 취향에 넣고 먹으면 정말 6천원이란 돈이 아깝지 않아요. 저는 이날 사실 너무 맛있게 다 먹고 급체를 하였답니다. 허겁지겁 먹은게 독이 된 것 같아요.

 

 

 

아이폰 se 화질 좋네요.(뜬금ㅋㅋ) 넘나 먹음직스러운 순대국밥의 자태입니다. 국밥 주문할 때는 4가지로 주문할 수 있어요.

1. 내장 +순대 / 2. 순대 / 3. 내장 / 4/ 내장+순대+머릿고기

이렇게 넣어달라고요. 따로 이야기안하면 4번으로 다 들어가는 것 같아요. 종종 순대가 물에 뿔으면 너무 양이 많아서 부담스러워하시는 분은 순대 빼고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국밥이 부족하면 이야기하면 리필도 되요. 편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많이 주세요. ㅋㅋ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이고요. 대전에서 순대국밥하면 한남대 근처 오문창순대국밥이랑 오늘 포스팅한 신성동 천리집 다들 아실거예요. 유명한만큼 아직도 건재하단 생각을 하였답니다. 속편한 순대국밥을 먹고 싶을 때 신성동 천리집 오시면 후회는 안하실 듯 싶네요.

 

the en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