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명동_담소 소사골 순대육개장 대전유성점_후기예요!
안녕하세요.
오늘 대전 봉명동에 위치한 담소소사골 순대육개장 방문한 후기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담소 소사골순대육개장 대전유성점 위치는요?
봉명동에 위치하고 있고요. 유성홈플러스 바로 뒤쪽이예요. 이 날 사실은 태평소국밥을 들르려고 했지요. 태평소국밥은 대전 왠만한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대전 국밥 맛집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점심시간이면 평일이고 주말이고 할 것 없이 대기인원이 꽤 많아요. 이 날도 역시나 (토요일 점심이었는데) 대기가 있더라고요.
남편이랑 아이와 갔는데 이날 또 추웠어서 대기하기 힘들어서 그 옆에 담소 소사골 순대육개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들어가게 된 이유는 좀 미안하지만(?) 담소 소사골순대육개장은 전국체인 점인데, 제가 판교에서 잠깐 학교 다닐 시절에 여기서 종종 친구들과 식사를 했었거든요. 그 때 좋은 가격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이 담소 소사골 순대육개장 대전유성점 정문이예요. 들어갔는데 매장 안은 생각했던 것보다 쾌적하고 넓었습니다.
세계 최초 우(소) 사골 순대국으로 유명한 담소 소사골 순대국 집은요.
보통 순대국하며 돼지로 국물을 보통 우려내잖아요. 담소 소사골순대국육개장집은 우사골이예요. 그래서 그런 지 같이 간 5살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고요. 제 아이는 (저와는 다르게) 조금 까다롭거든요.
고기도 지방부분은 말랑해~ 하면서 바로 뱉고, 돼지국밥도 최근에 줬는데 (엄청 맛있는데 ) 그 맛이 지독하다며 단 한숟가락도 먹지 않더라고요. (그 지독한? 돼지냄새가 맛있는 건데 그 맛에 거부감이 드나봐요. 크면 그 맛을 알겠죠..^^)
무튼 그런 제 딸아이도 거부감 없이(설렁탕 먹듯이) 잘 먹어서 만족했어요. (그래서) 아마 또 갈 듯합니다.
편육도 같이 시켰어요. (9800원) 편육은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그 편육맛이예요.
같이 나온 무김치들이 아주 맛있었어요! 이런 국밥집은 무조건 같이 나오는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그 점에서 담소 소사골순대국밥집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시킨 담소 육개장이예요 (8300원)
담소육개장은 색깔에서부터 느껴지겠지만, 엄청 자극적이고 매운 그런 맛이 아니라 적당히 매워서 제가 위장장애가 약간 있는데, 부담 안 가고 한 그릇을 싹싹 비웠습니다. 나이드니 밀가루 음식을 잘 소화 못 시켜서 자연스레 이런 한식이나 국밥집을 찾는데 , 성공적 한 끼였죠.
남편이 시킨(아이도 같이 먹은) 소사골 우순대국(7300원)이예요. 돈순대국도 있지만, 당연 담소순대국밥집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우순대국을 시켰죠 ^^
처음 사진과 같이 뚝배기 안에서 성난 듯 바글바글 끓고 있는 우순대국을 보고 놀랐지만, 밑그릇에 조금씩 덜어 후후 불어 식혀먹는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아이 것은 미리 덜어 맵지 않게 새우젓으로만 간을 해주고, 남편은 다대기 팍팍 넣고, 김치 넣어 맵게 한 그릇 뚝딱하였습니다.
3만원 좀 안되는 돈으로 세 가족 추운 겨울 든든하게 한 끼 배불리 먹은 게 참 만족스런 한 끼였습니다. (특히 제 딸아이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후에도 종종 이 근처 들를 일 있으면 방문 할 것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담소 소사골순대육개장 방문 후기였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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