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회관_리틀쉐프요리교실 _단호박상투과자 후기예요!_5살여자아이 완전 좋아했어요 ~ 추천드려요

 

 

대전 어린이회관_리틀쉐프요리교실 _단호박상투과자 후기예요!_5살여자아이 완전 좋아했어요 ~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어린이회관에서 진행하는 아동전문프로그램 중에 리틀쉐프요리교실 참여 후기 들려드릴게요. 아이 친구가 다녀오고 너무 강추해서 가고 싶지만, 예약이 늘 빠르게 마감되어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던, 리틀쉐프요리교실, 새로고침을 계속하다보면 그래도 취소자리가 생겨서 결국 예약을 해서 일요일에 11시타임에 다녀왔답니다. 

 

 

 

일단 어린이회관 위치는요?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어린이회관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집과 가까워서 이용하기 편리한 곳입니다. 예약이 쉽지 않아서 그렇지, 늘 느끼는 곳이지만 왠만한 키즈카페보다 훨씬 시설도 좋고 크고 깔끔하고 가격도 대전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 지 좋습니다. 정말 추천드려요~ 유성구 사시는 분들은 거리상도 가까우니 추천드려요~

늘 어린이회관에 가면 체험숲과 사계절 상상놀이터를 끊고 키즈카페마냥 놀기 바빴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아동전문프로그램 참여했어요. 다음엔 마술도 참여해보고 싶어요. (늘 마감이 빨리 되서 예약하기 넘 어렵습니다 ㅠㅠ)

 

 

들어가기 전에 어린이회관은 방문자 방역패스 적용을 해요. 

접종완료자 등만 이용가능합니다. 

 

 

어린이회관 방문가능한 사람?

 

접종완료자, PCR음성확인서(48시간 내) , 만 18세 이하, 완치자, 건강사유 등 불가피한 접종 불가자

그리고 22년 2월 1일부터 12~18세 청소년 또한 방역패스가 있어야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최대인원 8명까지 가능, 출입자명부 작성, 가급적 이용자 간 2m(최소1m)이상 거리두기

어린이회관 입구

 

 

방역패스가 시행됨에 따라 제 네이버 큐알체크인이 업데이트가 안 되어서, 2차 접종까지 했는데도 반영이 안 되어서 부랴부랴 추운데 쿠브 앱을 깔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것을 확인받고 나서야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제는 백신 미접종자들은 어디 아이들 데리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어요. 저는 1,2차 맞을 때 몸이 조금씩 안 좋았어서 3차는 맞기 싫었는데, 이렇게 아이들 못 데리고 다닐 바에야 그냥 맞자 싶어서 바로 3차 접종 예약도 완료 했습니다. ㅠ

 

 

리틀쉐프요리교실 위치

 

 

어린이회관은 너무 넓어서 들어가면 뭐가 뭔지 헷갈리실 거예요. 리틀쉐프요리교실에 입장하시려면 입장 후 좌측으로 죽 들어가시면 되고 상상놀이터 입구 바로 우측에 있어요. 체험숲은 지나야 해요. 그리고 아동전문프로그램 예약하면 한시간 체험숲을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

 

 

어린이회관 이용안내

 

 

위에는 어린이회관에 들어가서 이용안내 캡쳐해온 것인데요. 저도 갈 때마다 헷갈리는데 이번에 정리한 거 보고 이해가 되었네요. 저희는 이번에 11시 타임을 이용했는데, 10시에서 11시까지 체험숲 이용 가능했는데 늦잠을 자서 그냥 리틀쉐프요리교실만 시간 맞춰 갔어요. 

 

 

프로그램실 입구

프로그램실에 들어가면 리틀쉐프요리교실 간판이 있는 방으로 실내화 벗고 양말만 신고 입장 하시면 됩니다.

야옹반에서 진행되었어요.

 

 

리틀쉐프요리교실

 

오늘은 단호박 상투과자를 만들기로 했어요. 

총 40분동안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아이만 앞치마와 모자를 착용하고 보호자인 저와 아이는 손씻고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만들기 전에 상투가 무엇인지? 들어가는 재료는 무엇인지 앙금은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앞에 있는 가루가 무엇인지? 아몬드가루 코코넛가루 단호박 가루 등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짜고짜 요리를 만드는 것보단 앞에 우리가 만드는 것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주니 저는 좋았습니다. 아이는 70%정도만 알아듣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덕분에 상투에 대해서 배우고 왔답니다 ㅎ

 

단호박상투과자

얌전히 앉아서 설명듣고 있는 딸

 

 

설명 듣고, 이제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집에서 만드려면 각자의 재료를 다 준비해야하고 계량도 해야하는데, 여기서는 선생님께서 모두 계량도 해주신 재료가 있어서, 만들기만 하면되서 참 편하고 좋아요. 

아이들도 과자나 쿠키를 늘 사먹기만 했는데 직접 이렇게 만들어 구워먹으니 뿌듯하고 되게 좋아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진행해주시는 선생님이 맘에 들었어요. 경력이 있어보이시는데 친절하고 따뜻하게 아이들에게 대해주셨고요. 돌아다니면서 상투과자에 꿀도 첨가해주실 때 ㅎ 양봉하는 지인으로부터 얻어 온 좋은 꿀이라고 설명해주시면 넣어주셔서 왠지 더 맛있는 상투과자가 만들어 진 것 같고요. 

아이는 설명을 듣기도 전에 만들고 싶어했으나 차분히 설명을 다 들은 후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어요. 중간 중간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제가 도와주기도 했고요.

 

 

 

생각보다 저도 재밌더라고요. (저도 쿠키를 구워본 적이 딱히 없어서) 특히 반죽을 짜낼 때 그 모양틀에서 나오는 그 모양이 너무 이쁘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색도 그래서 아이는 똥같다고 좋아하기도 했어요. 

짤 때 나는 단호박 가루 코코넛가루 냄새도 좋았어요. 다 끝나고 종이호일에 적혀진 본인의 번호! (우리는 7번) 기억하고 20분 정도 밖에서 놀다 오면 선생님께서 오븐에 넣어서 구워주시거든요. 그러면 저희 번호 찾아서 포장지 안에 넣고 포장해 오면 끝이에요.

 

단호박 상투과자 반죽

 

오븐에서 구워질 때 달콤한 단호박 냄새가 너무 좋아요. 집에 오는 길에 차 안에서 다 먹어버릴 뻔 했으나 집에 있는 아빠와 나눠먹겠다고 하여 참고 집에와서 남편과 다 같이 먹었는데 남편도 맛있다고 다음 주에 또 쉐프교실 다녀오라고 딸에게 말할 정도였답니다. 리틀쉐프요리교실 퀄리티 너무 만족스러웠고, 가격도 만족스러웠어요. 아이 1명에 1만원이고 보호자 추가요금 있었습니다. 진짜 추천해요!! 다만 예약하기가 힘들 다는 거!! 그거는 답이 없어요. 그냥 계속 모바일로 새로고침해야 합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