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메뉴를 까르보나라로 정한 이유.
1.청해 언니와 봉골레 스파게티를 먹은 날,
언니 까르보나라를 몇 포크 먹었는데,
촵촵 맛있어서 >_<
(그 다음 날 당장 만들었다. ^ ^ v)
까르보나라 선택 이유 또 하나는,
2. 엄마가
까르보나라를 만들면 먹.어.보.겠.다. 고 하시길래 - _-
(난 만드는 게 재밌지, 먹는 건.. 사실..먹는 게 더 좋다!!!!
하지만,
요즘 살쪄서 자제 중인지라
가족들이 먹어주면 대리만족 되니깐요...
엄마는 쫌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가 만들어 줘도 잘 안드신다.)
쨋든, 또 내맘대로 레시피.
까르보나라 먹으면서 늘 아쉬운 점이
신선하고 탱탱한 새우와, 베이컨이 많이많이 들어있음 좋겠다~^___^
생각했기 때문에,
아낌없이 많이 많이 넣었다 ㅎ
새우는 신선한 새우로 사서!! 따로 볶아볶아
베이컨도 굽고굽고
과정샷은 없다 .
이유: 정신 없어서
엄마가 개입을 하셔서 더 정신이 없었다.
내가 다 만들고 부를 때
음식 도도하게 받아드시기만 하면 좀 좋을까..
내가 제발 안방 들어가서 앉아서 기다리라니까..
자길 조수로 쓰라시면서까지 - _-
에휴..ㅋㅋ
결국 마지막엔 조수가 쉐프가 되고 쉐프가 조수가 되었다는
엄마와 같이 만들어서 성공한것 같다.
엄마와 나와 다른 점은,
엄마는 요리를 끝까지 붙잡고 마지막 세세한 맛까지
중요시 한다는 점이다.
배워야지.
아래 사진은 나름 과정샷이라고 찍었으나
사실 다 만들고 그릇에 담기 전일 뿐...
도대체 요리하면서 과정샷을 어떻게 찍나요.
까르보나라의 가장 중요한
크림 소스!!
소스 비율을 정하느라 버벅거렸다.
블로그에 정확하게 나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제 각각인지라.
신 조수님(엄마 ㅋㅋ)과 머리 맞대고 고민을 했다.
결국 생크림을 2로 우유를 1로 했다.
맛은, 대성공.
우유를 더 많이 했음 이렇게 고소하고 약간 걸죽하겐 안 나왔을 것 같다.
마이쪙 ~~ *
그 외 마늘과 버터도 소금도 후추도 들어갔다.
아, 양파도 (난 파나 양파가 많이 들어간게 좋다. 거의 모든 음식에)
아 , 난황도.
위에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주시고 마무리 ^ ^
까르보나라 게 눈 감추듯 없어졌다옹~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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