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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일 상

이태원, 투뿔 등심, 투뿔숙성안심,등심,숙성등심다이아몬드,한우 육회, 한우차돌볶음밥으로 포식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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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투뿔 등심, 투뿔숙성안심,등심,숙성등심다이아몬드,한우 육회, 차돌박이볶음밥으로 포식한 날


이태원을 일요일에 방문한 이유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예요.

원래 약속장소가 한남동 하얏트호텔에 풀사이드 바베큐 뷔페였는데, 아쉽게 우천으로 취소가 되었어요. 그래서 급하게 장소를 변경한 곳이 바로 이태원 '투뿔등심'이었어요. 투뿔등심은 체인점으로 어느 곳이나 인기가 좋은 곳 같아요. 이태원 투뿔등심은 위치가 찾기 쉽게 지하철역 입구 근처에 바로 있거든요.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이태원 역에서 나오면 거의 바로 랍니다.



이태원 투뿔등심 식당은 지하에 자리잡고 있어요. 



식당 이름 '투뿔등심'이란 글자모양이 간결하고 귀엽네요.



  • 운영시간은? 

  • OPEN 11:30

  • CLOSE 22:00



  • 메뉴판 

  • 투뿔 숙성등심 37천원

  • 투뿔 숙성안심 41천원

  • 숙성등심 다이아아몬드 38천원

  • 한우 육회 22천원

  • 한우 차돌볶음밥(2인) 2만원

  • 갈비찜 누룽밥(2인) 22천원

  • 된짱찌개 65백원

  • 계란찜 4천원

  • 해장라면 11천원

등등 이렇게 있어요.


참, 콜키지 프리예요~ 그래서 저희도 와인을 가져왔어요 스파클링도 가져오고 레드와인도 가져왔는데, 저는 임신 중이라 하나도 못 마시고, 음료를 시켜먹었답니다. 음료도 탄산(제로콜라)이라서 많이 먹지 못했어요 ㅠㅠ



더 자세한 메뉴판입니다~ 참고하시길



테이블 세팅... 간단한 소금과 (사실 바로 구워 다른 것 말고,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것이 고기맛을 느끼기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와인 잔, 물 잔, 그릇과 수저 이렇게 간결하게 준비 됩니다. 



모임에서 준비한 와인, 저는 남편 모임에 따라간거라 맛있게 고기만 먹다왔어요. ㅎㅅㅎ 준비하는 분들이 고생이었겠다 싶었어요.



밑 반찬들이 먼저 셋팅되어 나옵니다. 신선한 야채로 만든 겉절이(&샐러드?) 맛있었고요. 찬들의 재료 자체가 괜찮아서 먹을만했어요.



파절이와 백김치는 맛있었어요 ㅋㅋ



이윽고 시작한 고기파티..ㅋ 처음엔 안심으로 시작했어요. 가기 전에 포스팅 봤는데 이렇게 테이블에 앉으면 구워주지 않으신다고 했는데, 저희는 종종 구워주셨어요.(고기는 최소 5번은 시켜먹은 것 같은데 1번 빼고 거의 다 구워주신듯 ㅋㅋ) 바쁘시면 알아서 우리가 굽고, 직원분들이 와서 구워주실 때도 있었어요. 처음에 직원 분이 오셔서 구워주셨어요. 저는 소고기는 진짜 거의 레어로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아니면 미디움 레어나요. 거의 겉면만 익혀서 먹는 수준.ㅎㅎ 그런데 제 테이블에 저 포함 4명이 앉았는데 그 중 두 분은(남편 포함) 완전 웰던으로 먹는 것을 선호하시더라고요. 다들 취향 차이인 것 같네요.



숯불 위에 투뿔숙성안심이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정말 금방 익어서요. 두툼한 안심을 뒤집기도 하고 세우기도 하여 거의 큐브식으로 두툼 큼직하게 썰어 바로 저는 소금찍어 입으로 집행~~~ 양이 많진 않기 때문에 계속 시켜먹었어요 ㅋㅋ(그래도 고기라서 그런지 배가 금방 불렀어요)



파절이와 함께 먹기~ 파절이 굿이예요. ㅎ 모임이라 아무래도 수다 떨면서 먹어서 사진이 정신없네요. 일정치도 않고 ㅎㅎ



안심 먹었으니 이번엔 등심입니다.  투뿔숙성등심 입니다. 등심 역시 앞 뒤로 굽고, 세 가닥으로 조금 길게 잘라요. 



크, 마블링이 정말 아름다운 (그래서 투뿔!!) 숙성등심의 모습이예요. ㅎㅎ 금방익어요



등심은 일단 이렇게 4개로 잘라주신다음 구워서 또 두툼한 큐브로 만들어줍니다 ㅎㅎ



겉면만 거의 익혀먹는.. ㅋㅋ 마블링이 정말 예술이죠? 임신했는데 이렇게 막 생으로 먹어도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래도 맛있으니 괜찮을거야..



저는 확실히 마블링이 많이 들어간, 지방이 많은 곳이 맛있더라고요.(건강에 별로일지 몰라도) 고소한 그 맛이 일품이라 꼭 지방붙은 것부터 골라 먹었어요~



이건 숙성등심다이아몬드 예요. (특허!) 이건 양념이 된 거예요. 그래서 아래의 사진같이 쫙 펴서 굽고요. 이건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 익혀 먹었어요.



숙성등심다이아몬드 익고 있는 중..ㅎㅎ 동글하게 말려 있는 자태가 이뻤는데 쫙 펼치지 또 마블링도 예쁘고 빨리 먹고 싶었어요~



그 다음 가위로 숑숑 잘라서 바로 입으로 집행~ 달짝지근한 양념맛에 감칠맛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저는 이미 이 때부터 배가 불렀어요.)



한우육회도 시켜보았어요 ~위에 노른자 터뜨리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아차차 ~ 신선한 한우육회의 맛입니다. 



아쉽다 싶으면 안심 또 시켜서 계속 먹었고요. 아무래도 등심(도 쫄깃하고 맛있지만) 부드러운 안심이 더 먹고 싶더라고요. 


그 다음 기대 별로 안했지만, 최강 다크호스 차돌볶음밥 이예요. 이건 이미 배가 불러서 하나 시켜서 나눠서 덜어 먹었는데요. 와 기대 이상이었어요. ~ 그래서 그 다음 날 오전에 공부할 일 있어서 일찍부터 학교에 갔었는데, 이게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숙성안심이나 등심이 아닌 바로 이 차돌볶음밥이요~ ^-^ 

투뿔 등심 오시면 꼬옥 차돌볶음밥 드셔보세요. 맛나용. 


그리고 해장라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한게 아쉽네요~


이상 이태원 투뿔등심 후기였어요.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는게 필수는 아닌 것 같고요. (그냥 시간 되시면 구워주세요. ㅎㅎ) 직원 서비스 친절한 편이었고. (주말 저녁이라 많아서 바빠보이긴 했어요. ) 지하 1층에 아늑한 조명으로 먹을 때 도란도란 편하게 먹을 수 있고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요. 고기는 언제나 맛있어요. 투뿔숙성등심안심과 차돌볶음밥 저는 추천이요. 반찬은 보통이었어요~ 참 콜키지 프리니까 와인 가져가서 편하게 드셔도 되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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