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g/일 상

대전 죽동/ 바다양푼이동태탕 에서 동태찌개 먹어요

반응형

[대전 죽동/ 바다양푼이동태탕 에서 동태찌개 먹었어요~]


평일 저녁에 피곤하지 않으면, 남편과 함께 동네 산책을 종종 해요. 요즘 오전엔 덥지만 저녁이 되면 제법 날씨가 선선해져서요. ㅎ 나가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이 가게 저 가게 들르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득템하고, 저녁을 '바다양푼이 동태탕'에서 먹게 되었어요. 



위에 사진은 반찬가게에 들어갔다가 구경하다가 하나 사게 된 낙지젓! ㅎ 맛있어 보여서 하나 득템했어요. 4천원 이었던 것 같아요. 견과류가 들어간 낙지젓이었어요 오동통한 낙지들이 꽤 들어있어서 3일동안 남편이랑 잘 먹었네요~



여긴 찬에 반하다 위치예요. 죽동은 아직 큰 마트가 들어서질 않아서, 오히려 반찬가게가 흥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본 반찬가게만 3개네요. ㅎ


반찬가게 중 깔끔한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찬에반하다~예요.



반찬 사고 돌아다니다가, (집에가서 반찬과 함께 저녁을 먹으려고 했으나) 근처에 '바다 양푼이 동태탕'이 보여서 동태찌개가 급 땡겨서 남편과 함께 들어갔어요. 


저녁시간에 들어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저희말고 두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먹는 동안예요.



동태탕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인당 7천원 해서 14천원) 



메뉴판이예요.


탕류~


  • 동태탕 7천원

  • 섞어탕(동태, 알 곤이) 8천원

  • 알곤이탕 8천원

  • 게동탕(동태,알,곤이,꽃게) 9천원

메뉴가 탕류 말고도 전골류, 찜류도 있네요 위에 사진 참고하시길요~



짜잔~ 밑반찬이 나왔어요 ㅎ 마른김과 양파장아찌 무말랭이 깎두기 오뎅 등이 나왔어요. 저와 남편은 마른 김에 간장찍어 먹는데 맛있더라고요. 

가끔은 이렇게 조미김보다 마른김이 맛있을 때가 있죠. 반찬은 보통이었어요. 다 괜찮았어요~ 저는 양파장아찌와 마른김을 맛있게 먹었어요 ㅎ



이윽고 동태탕이 나왔습니다 ~ 얼큰하고 적당히 매콤해서 속이 뻥 ~ 뚫어주는 동태탕이예요. 많이 맵지 않고 적당히 구미가 당기는 매운맛이랍니다. 보글보글 안에 끓고 있는 보들보들 두부도 맛있었고요. 동태살도 적당히 있어서 겨자섞은 간장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ㅎ 막 엄청 자극적이고 땡기는 맛이라기보단 동네식당 답게 속 편한 그런 맛이었어요. 종종 들를 것 같아요. 



동태탕 한 사발 다 비운 모습이예요. ㅎㅎ 사장님도 서비스 친절하셨어요 ~ 새로운 건물에 새로운 인테리어로 깔끔한 동태탕집 주욱 잘되길 바래요 


 the en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