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보보스/ 대전 토지 특강 다녀온 후기]

[대전 토지 특강] 4월 1일 7시 일일특강 / 강사: 옥탑방 보보스

 

안녕하세요. 보통 재테크 특강이든 어떤 강의든 대부분이 서울에서 진행되서 그제서야 지방 사는 설움을 느끼죠.

대전에 사는 것을 매우 만족스러워하지만, 단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이런 면인 것 같아요.

많은 문화생활과 강연이나 소소한 특강 같은 것은 대부분 서울에서 한다는 사실..

그런데 이번에 보보스님이 토지특강을 대전에서 한다고 하셔서 강의를 들으러 갔답니다.

 

관련 링크는 아래에 있고요.

 

 http://blog.naver.com/zong6262/220962137579

 

 

 

링크 따라가시면 위의 사진과 같은 소개글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밑에 부분은 다 캡쳐하진 못했어요.

4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에서 10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장소는 :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167번길 5, 영호빌딩 6층에서 진행되었어요. 여기 둔산 아웃백 건너편 건물이예요. 올라가보니 둔산 간호학원에서 강의를 들은 것 같아요.

그 건물은 처음 가보았지만 자주 지나치던 위치라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시작 되는 강의라서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더니, 왠걸 그 강의실이 꽉 차더군요.. 그리고 7시 딱 맞춰서 갔는데 일찍 갈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거의 뒷 자리에 앉아서 칠판글씨는 잘 보이지가 않았어요. ㅠㅠ 그리고 다들 7시부터 -10시까지 강의니까 간식같은 것도 챙겨와서 강의 내내 빵냄새의 유혹을 참기 힘들었습니다. 보니까 대전에서 한다고 더 지방인 순천이나 충남에서도 올라오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보보스님이 등장하시고 강의가 시작되었는데요. 3시간 특강이라고 겉핥기 식으로 재밌고 유쾌했던 사례중심으로 뽐내기식 강의가 아니라, 토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부하는 강의였다고 보면 맞을 것 같아요. 토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를 위한 강의라고 하셨지만, 듣다보면 아주 왕초보도 이해를 할 수는있지만 당장 실천하기엔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경매를 통해서 토지를 획득하고 파는 과정인데요. 경매를 모르는 사람은 경매공부부터 시작을 해야할 것 같아요.

 

그런데 강의 들으시는 분들 중 대답 잘하시는 분도 많고, 이미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시분 들이 있으셔서 오히려 그런분들에겐 안성맞춤의 강의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저에겐 이해는 가지만 실천하기엔 어려운 수준의 강의였습니다. (공부해야겠다는 뽐뿌도 일어나지만, 종자돈부터 있어야 뭘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네.. 열띤 강의의 현장입니다. 간만에 주말 저녁에 와서 강의들으니까 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요런식으로 강의자료까지 나눠주시고 열띤 강의를 하십니다. (노트 따로 가져왔는데 구지 필요없었어요.)

 

음, 듣고 와서 느낀 점 및 기억나는 걸 몇개 적어보자면요.. (세세한 것 말고!!)

 

-일단 토지라는 건 학문적으로 접근하려면 어렵다. 하지만 투자(수익을 위한)를 위한 토지 공부는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수익이 생각보다 별로 라는 것. 규제가 많다는 이야기인데 규제는 곧 수익으로 연결되기 어렵게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일단은 너무 어려운 토지면 쉬운 토지부터 해라 라는 말씀..

 

-그리고 호재가 있다. 호재가 있다는 것만 단편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래서 구입한 후에 이 땅을 어떻게 할 것인지 ? 누구에게 팔 것인지? 에 대한 생각 까지 다 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호재는 부동산 뉴스에서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소문에 듣고 덜컥 일을 진행하지 말고, 확정된 후에 진행하여도 그닥 늦지 않는 다는 사실.. (공공에서 진행하는 뉴스기사와 민간에서 진행하는 뉴스기사에 대한 속사정 이야기도 하셨어요.)

 

-그리고 용도지역별 건폐율과 용적율에(이 개념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해주심/ 전 아직도 헷갈리지만)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어떤 것이 어떤식으로 낙찰받고 누구에게 파는지 등 설명을 해주셨어요. 처음들으면 갑자기 많은 내용이 들어와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필기했으니 이건 제가 찬찬히 다시 공부해야할 몫인 것 같아요. (이건 진짜 공부다시 해야할 것 같아요. 벌써 다 까먹었네요..;;)

 

-그리고 토지하는 사람들이 제일 사기꾼이 많으니, 누구에게 추천받을 생각하지 말고 오롯히 자기 실력을 키워서 투자해라라는 것.

 

-마지막으로,, 지금 이렇게 설명한 사례들은 모두 지금 투자자 보보스일 때가 아니라 회사원이실 때 다 낙찰 받고 진행된 거니까, 이렇게 주말에도 먼길 달려와서 강의 들으시는 열정이면 모두가 하실 수 있을거라며 다독여주신 말씀.

 

- 그리고 세종 아파트 시세와 세종의 단독주택 지을 토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셨고요.(조언 내지 추천해주심)

 

강의는 센스있게 정말 잘 진행해주셨어요. 간간히 위트가 있으시더라고요. 성격도 좋아보이심 ^^

10시 넘어서까지 강의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10시에는 딱 끝났습니다. 대전에는 정말 처음 와서 강의하신다고 하는데 잘 들었습니다.

이상 보보스님의 토지특강 후기였어용.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