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전공 수업 운영체제 중간고사 대비 특강_03월 25일 토요일 오후 3-6시_410호_김룡 튜터님]
안녕하세요. 저번 주 토요일에 있었던 운영체제 중간고사 대비 특강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해요.
저는 대학전공이 인문계였고, 이공계 학위의 필요성을 느껴서 방통대에 3학년으로 편입했는데요. (전 학위가 1차목표라 열심히 하겠다는 열의가 적은데, 출석 수업 때 다른 학생분은 이쪽분야로의 이직을 원해서 들어오신거라 정말 열심히 하시더군요. 반성했어요..)
컴퓨터과학과에서 3학년 전공을 그대로 들으면 해당 관련 지식이 없는 학생들은 힘들다고 입학 후 메일 공지가 수차례 와서 과목 변경(그나마 적응하기 쉬운 1-2학년 수업으로)을 해당 메일대로 했었거든요.
그 메일을 보내주시고, 그 외에 방통대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런저런 팁을 메일로 보내주신게 바로 '김룡 튜터님'이셨죠.
저는 그 덕분에 조금은 수월하게 방통대에 적응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별 생각없이 방통대에 입학한 저로써는 직장을 다니면서 수업을 듣는 것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음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일단 절대적인 시간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방송강의가 어마어마하게 쌓여서 처치곤란한 지경이 이른답니다. 왜 그 생각을 못했는지... 예전엔 대학만 다닐 때 듣던 수업을 지금은 직장과 병행하면서 하기에 버거울 수 있단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요..왜떄문이죠? 그래도 방통대란 학교 특성 답게 인터넷으로 대부분의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석수업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답니다. 시간적 효율성이 좋아요. 그리고 사실 방송통신대학교라고 생각보다 쉬울거라고 생각한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수업의 난이도는 대학교 기본 난이도 같아요. 따라서 쉽지만은 않답니다. 하지만 과제물 같은 경우는 열심히 따라온다면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공부할 때 정신차리고 들으면요. (그렇다고 제가 열심히 한단 소리는 아닙니다..)
컴퓨터과학과란 특성상 해당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들을경우 아예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덜컥 벼락치기로 과제물을 제출하려고 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과제제출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당장 C프로그래밍 과제제출만해도요.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하고 결과물을 캡쳐해서 올리는 건데, 프로그래밍을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은 무슨 프로그램을 깔아야하는지, 어떻게 동작하는지 조차 너무너무 낯서니까요..
그리고 출석수업도 별 기대 없이 갔는데, 또 열강하시는 조교님 튜터님들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C프로그래밍 출석 수업도 별 기대 없이 갔는데, 그 날 출석자가 너무 많아서 저는 분반이 되서 해당교수님이 아닌 조교님에게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잘 가르주셔서
집중해서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 때는 다 이해했는데, 지금은 머릿속에서 다 휘발되었네요. ;-0) 어디서든 자신의 일에 열정적으로 몰입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고, 그 에너지가 전달되어서 저까지 뿜뿜! 뽐뿌가 일어나는것 같아요. (그 당시만 그래서 문제지만요.._)
무튼 이번 운영체제 중간고사 특강은요. 정규 출석수업이 아닙니다.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라고 할 수 있죠.
김룡 튜터님이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병아리 같은 불쌍한 학생들을 위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특강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무튼 그렇게 우중충한 날씨에 방통대 대전/충남지역 건물에서 410호에 만났답니다.
사진 하나 투척해요. 김룡튜터님의 얼굴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려드렸고요. 저는 며칠 전에 이 특강을 듣기전에 운영체제 중간고사 범위까지 강의를 후딱 다 듣고 갔거든요. 1-5강까지요. 4강부터 5강에 나오는 세마포어 개념이 잘 이해가 안되서요. 세마포어로 상호배제를 한다는 것까지 어찌 이해하겠는데 그 이후에 동기화를 시키고 여기서부터 100프로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가면 세마포어에 대해 이해를 하고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간고사 범위에는 세마포어가 안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말고사에는 객관식으로 간단한 수준으로 나온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어요. 그 때쯤 되면 이해하지 않을까요. 이 날 특강을 듣길 잘했다고 생각한게, 여러 팁들을 주셨거든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홈페이지 아이디 로그인하는 부분 밑에부분 그러니까 홈페이지 전체로 봤을 때 우측 하단 부분에 보면 튜터지도라고 있는데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면 수업을 듣는 과목들의 기출문제라던가 강의 요약 등 관련 팁들을 얻을 수 있는 곳과, 다음카페 그리고 전년도 와 전전년도의 방통대 모든 과의 학점들의 분포를 보여주시면서 원래 컴퓨터과학과 3학년 전공들이 난이도가 높아서 올 F를 맞아도 (비전공한 편입생들) 너무 좌절하지 말라.시며.. 다음학기에는 난이도가 높다면 1-2학년의 저학년수업 부터 차근차근 들으라는 팁을 주셨어요.정말 이 얘기 안듣고 나중에 학점 너무 낮게 나오면 정말 좌절했을 것 같아요. 방통대가 좋은 것 같으면서도 안좋은 게 절대평가라서 자기 점수대로 성적이 나오는데요. 알고리즘 같은 전공과목 보면 A가 6%인가 ? 무튼 10프로도 안되고 F가 60프로가 넘어가더라고요.. 반 이상이 F를 맞는거예요. 그것을 보고 좀 뜨악했답니다..
아무튼 그런 이야기들을 듣고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중간고사 특강을 들었답니다.
아래 요약본에서 중간고사(서술식) 대부분이 나온다니 마음을 한결 놓았어요. (17학년 컴퓨터과학과 운영체제를 들으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해당 파일로 수업진행이 되었고요. 정말 차근차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굿~
아래는 해당 파일의 첫페이지를 캡쳐한 것입니다. 파일 업로드 해드릴게요.
다들 중간고사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아직 멀었지만요
the end.
'공부 > 방송통신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송통신대의 약자 : 방송대 O / 방통대 : X ] (0) | 2017.04.12 |
---|---|
[2017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운영체제 중간고사 시험 정보] (0) | 2017.04.11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컴퓨터과학과 수업: C프로그래밍 3강_멀티미디어 강의] (0) | 2017.03.26 |
싸이월드, 페이스북, 그리고 블로그.. (0) | 2017.03.24 |
[2017년 1학기_컴퓨터의이해_중간과제물_2번] (0) | 2017.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