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ㅇ
헤헷 남들 다 쓰는 라인스티커 나도 첨 써보았다.ㅎ
나는 카카오톡 피씨버젼에 무료로 지원되는(스마트폰에는 유료로 얼핏보았다.)
돼지감자던가? (노란색 캐릭터를 넘넘 좋아한다. 특히 오동통한 볼태기로 빨간하트 만드는 것 !!)
좋아하는 사람(썸남썸녀)에게 보내기엔 자극적인 러브모양이지만, ㅎ
사귄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애인에게 보내면 애정도 30% 업업 되는 귀엽고 사랑스런 돼지감자님 후후(돼지감자 맞나?)
무튼 밑에 사진은 크레페 사진이당.
젊고 어여쁜 여자동생이 알바를 열심히 뛰고 있었다.
내가 옛날생각이 나서(그래봤자. 한 3년 전? )
가서 사먹었다.
나도 크레페&커피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다.
그 당시 순수노동시간만 총 13시간 풀로 일하던 적이었다.ㅜㅜ
새벽 6시부터 12시까지 일하는 오전타임이었다. (새벽부터 일해야 투잡을 뛰기 수월함 ㅎㅎ 뒤에는 어학원 강사했땅)
그 10개월 동안 난 참 부지런해찌...
왜냐면 여섯시까지 오픈 안하면 벌금 10만원이었기 때문이다ㅋ
처음엔 크레페도 잘 못 만들어서 손님들 엄청 기다리고 난 멘붕오고 ㅜ
하지만 고객들은 진짜 착하게 날 인내심있게 기다려주셨고...
참 그 때 생각하면 고마운 손님들이 많다.
대전역에서 새벽에 일하고 있으면,
다양한 사람이 물밀듯이 몰려 오는데,
나는 매일 그 자리에서 알바를 하고
손님들은 매번 수백명씩 오기 때문에 난 일일히 기억하기 힘들고,
손님들은 날 반가워하시고..
난 누군지 잘 모르겠고..
그렇지만 어디서 본 것 같기는 하고..
허허허
그래도 한 명 한 명 고객취향을 파악해서 맞춰서 커피를 내놓으면 그렇게 좋아하신당.
ㅎㅎ
기억나던 분은
1) 출장 자주다니던 어떤 연구원 아저씨
매일 친절하게 인사건네주셨고, ㅋㅋ 나중에는 내가 국문과 졸업생인걸 아시자
자신의 아버님이 예쩐에 유명한 콩트작가셨는데, 이제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아??
아버님의 작품과 인생을 책으로 엮어 출판해드리고 싶다고, 자기랑 같이 책 만들 생각없냐고 ㅋㅋㅋ
오... 제안은 좋았는데, 내가 그 분의 책을 망칠까봐 정중히 거절 ㅋㅋㅋ
2) 햄앤치즈크레페만 맨날 드시던 케이에프씨 마스코트 같았떤 할아부지
맨날 오셔서 완전 치즈발음으로 햄앤취즈크레풰 쎝뜨 달라구 하시던 분이셨는데
lettuce(양상추)도 막 영어로 많이 넣어달라궁 ㅋㅋ
알고보니 꽤 미쿡에서 성공하신 분이라고 기사델꼬 다니시는. (사장님테 나중에 들음)
나테 자기도 어렸을 때 이렇게 알바하면서 열심히 살았따고, 꼭 잘 될거라고 ㅜ진짜 힘 많이 줬는데 .. ㅋ
난 지금 뭐하고 있나? ㅎㅎ
할아버지 보고싶다. 웃는게 참 귀여우션는뎅. 쩝. ㅎ
(어르신한테 귀엽다고 하면 안되는데.. 귀엽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셨당 헤헤)
무튼 그래서 추억의 크레페를 먹어보았습니당
여긴 양배추가 들어가네용.그것도 많이 ㅎㅎ
뭐든 맛있게 먹는 터라 맛있게 먹었다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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